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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이대목동병원, 연세의료원 등 소식 2024-05-3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전국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암생존자 주간 행사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이하 ‘중앙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이하 ‘권역센터’)13개소 및 소아청소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지정기관 4개소가 6월 1일(토)부터 6월 14일(금)까지 ‘건강 한 걸음, 인생 두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암생존자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암생존자 주간 행사는 산림청 산하 전국 국·공립 산림치유시설, 권역 내 타 숲길 또는 녹지에서도 진행이 가능하며, 암생존자를 응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아주 특별한 걷기 대회: 건강 한 걸음, 인생 두 걸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는 주요 행사로 마련된다.


참여자는 치유의 숲 걷기 및 자율 프로그램을 체험하거나 녹지 등에서 암생존자 주간 기념품, 리플릿 등을 들고 인증샷을 촬영하여 가까운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 응모하면 선정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와 가족의 건강 증진과 사회 복귀를 돕고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암생존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기반 암생존자 통합 돌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 암생존자 주간 행사는 '건강한 걸음, 인생 두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6월1일부터 14일까지 국립암센터와 권역센터 13개소 및 소아청소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지정기관 4개소에서 심포지엄, 전시회,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암생존자 및 가족 그리고 암생존자를 응원하는 누구나 권역센터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산림청 산하 전국 국공립 산림치유시설은 다음과 같다.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춘천숲체원 ▲창원편백치유의숲 ▲산청치유의숲 ▲국립칠곡숲체원 ▲국립대전숲체원 ▲국립대운산치유의숲 ▲인천대공원 치유의숲 ▲부산치유의숲 ▲국립곡성치유의숲 ▲국립나주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장성치유의숲 ▲그린장수치유의숲 ▲서귀포치유의숲 ▲국립예산치유의숲 ▲태학산치유의숲 ▲서천치유의숲 ▲국립제천치유의숲 ▲생거진천치유의숲 등이다.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장윤정 부센터장은 “이번 암생존자 주간 행사를 통해 암생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더불어 암생존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암을 이겨낸 모든 분들이 일상에서의 행복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은 198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 되어 전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에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암을 이겨낸 생존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국립암센터와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협력하여 6월 첫째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추진해왔다.

자세한 내용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글과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GLP 연구소 운영 시스템 구축 세미나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융합의학연구원과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김청수)가 지난 21일 이 병원 MCC B관(별관) 7층 산학교육관에‘ 'GLP 연구소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청수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장(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을 비롯해 코아스템켐온 이현걸 컨설팅센터 연구소장, 이주영 동물실험센터장, 김영철 기획실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현걸 소장은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 운영기준)의 개념 및 코아스템켐온의 비임상 운영 시스템을 소개하고, 신뢰성 있는 연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주영 센터장과 김영철 실장은 각각 비임상 연구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비임상 운영 전략을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의 발전과 GLP 준수 시스템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비임상 연구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김청수 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는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비임상 시험 서비스와 연구를 통해 의료 발전 및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개소

연세의료원 산하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센터장 구성욱)’은 지난 29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김동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이영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은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병원 플랫폼 기반 실증 지원체계 구축 및 제품 실증화를 골자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지난 4월 국내 6개 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컨소시엄으로 이뤄진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분야는 초음파영상 진단기기, 엑스선 촬영 장치와 같은 영상·계측 진단기기 분야로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장인 구성욱 교수가 사업을 총괄한다. 연구비 지원 규모는 5년간 32억 3,000만원이다. 


센터는 영상·계측 진단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나 실사용평가와 같은 제품 실증을 돕고, 국내외 실증 컨설팅, 글로벌 실증 연구 지원, 실증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국내외 공동전시관 운영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ISO14155 인증 확대 등 실증 연구 인프라 고도화 및 해외 실증 연구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대표 실증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성욱 센터장은 “센터는 현재까지의 경험을 기반으로 실증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ISO 14155 인증범위를 확대하여 국제 수준의 실증센터를 고도화하고, 해외 실증연구 수행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국내 대표 글로벌 실증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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