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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 가톨릭의사들 11월 서울로 집결 제18차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 11월 7일~10일 개최 2024-05-2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제18차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18th Asian Federation of Catholic Medical Associations Congress, AFCMA 2024)가 오는 11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는 전 세계 약 80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 가톨릭의사협회(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Médicales Catholiques, FIAMC) 산하 아시아 13개국 가톨릭의사협회로 구성된 국제 비영리 의사 단체이다.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는 1960년 필리핀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4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1980년 제7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후 44년 만이다. 


한국 가톨릭의사협회(지도신부 김평만 유스티노, 회장 서울성모병원장 윤승규 스테파노)가 주관하고 한국가톨릭의료협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AFCMA 2024는 ‘선한 사마리아인!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The Good Samaritan! Go, and Do Likewise).’ (루가 10장 37절)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진, 중독, 감염병과 같은 사회문제와 완화의료, 무료 자선진료 등 의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학술적 교류를 통해 가톨릭의사들의 학술적, 도덕적, 영적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한국 가톨릭의사협회를 주관하는 군종교구청에서 열린 성공기원미사를 집전한 천주교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주교회의 보건사목 담당)는 “이번 AFCMA 2024가 아시아 가톨릭의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우며, 가장 낮은 곳에서 인술을 펼친 고(故) 선우경식 원장의 생애를 본받아 사랑과 나눔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AFCMA 2024 조직위원장인 윤승규 교수(서울성모병원장)는 “예수님의 사랑을 따르고자 하는 아시아 전역의 가톨릭의사들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가치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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