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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의료원, 건양대병원, 단국대병원 등 소식 2024-04-3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고대의대 교우회, 스리랑카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고려대 의과대학 교우회(교우회장 장일태)가 지난 29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의료지원에 적극 나선 공로로 스리랑카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크(Savitri Indrachapa Panabokke) 주한스리랑카대사가 방문해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크 주한스리랑카대사는 “봉사단이 직접 마하위하라 사원을 찾아 정성껏 검진해 주신 덕분에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질병을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을 때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지원해 준 것에도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의 긴밀한 우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의 치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으로 진료한 봉사단 모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치유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인류애를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 협력의 위대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건강히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천안 도담유치원생들, 건양대병원에 감사장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도담유치원 슬기반(7살) 52명의 아이들이 건양대병원 소아외과 연희진 교수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보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최근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생후 3개월 여아가 서혜부 탈장으로 야간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술할 병원이 없어 전전긍긍하다가, 수소문 끝에 대전에 있는 건양대병원까지 이동해 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는 사연을 담임선생님에게 전해 듣고, 수술을 집도한 연희진 교수에게 감사장을 만들어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전했다.

건양대병원 연희진 교수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선물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치료에 임할 것을 약속하며,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29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장호성 학교법인단국대학 이사장과 김재일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년을 돌아보며 미래의 도약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장호성 이사장은 “병원의 지난 30년의 빛난 성과를 기억하며 단국대병원만의 특성화, 전문화를 통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은 양적 확장과 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메르스·코로나19 등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들었던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도 환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했고, 충남 유일의 암센터를 건립하며 지역주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권역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라며, 참석한 교직원들에게 “막중한 책임을 인식하고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은 물론,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계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우리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자.”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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