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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벤츠 등 5개사 48개 차종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2024-03-05
김나성 newsmedical@daum.net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8개 차종 4만 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현대 

코나 SX2 1만 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의 설계 오류로 2월 15일부터, 넥쏘 246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전기적 신호로부터 가스를 방출시켜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2월 1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 

E 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 2,521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2월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비엠더블유 

528i 등 19개 차종 8,826대는 가변밸브타이밍시스템(엔진의 회전 상태에 따라 밸브 개폐 시기를 조절하는 장치) 고정볼트의 내구성 부족으로 2월 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중이다. 


◆혼다 

CR-V HYBRID 2,080대는 배터리 케이블의 설계 오류로 2월 8일(목)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만트럭 

TGM 카고 등 4개 차종 1,944대는 연료필터 히터[동절기 등 낮은 온도에서 연료 성분 일부(파란핀계)의 고체화 현상을 방지하는 장치] 회로기판의 조립 불량으로 2월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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