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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간병하던 가족 극단적 선택…보건복지부, 치매안심센터 적극 안내 협조 요청 지방자치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2024-02-05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최근 치매환자를 간병하던 가족이 치매안심센터나 장기요양보험 등에 등록하지 않고 환자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했던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치매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시·군·구에 걸쳐 256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등록된 치매환자에 대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거나 외부 지원서비스를 연계시키는 등 치매환자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표)치매안심센터 주요 역할

그럼에도 일부 치매환자들은 치매안심센터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하여 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 있는데, 치매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료기관 현장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안내할 경우 이러한 문제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의료기관에서 치매환자 진료 시, 환자 또는 환자가족 등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안내하도록 협조 요청을 했다.”라며, “치매안심센터 안내를 강화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적절한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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