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경북의대 권영오 교수·서울의대 김윤준 교수가 대한간학회 제 16대 신임 회장·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부터 2년간이다.
제16대 대한간학회 집행부는 ▲학술 프로그램의 내실화, ▲교육 프로그램 재정비, ▲한국간재단 및 제약회사들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하여 회원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진료와 연구 발전을 위한 국내외 다양한 협력과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준 이사장은 “그간 앞을 향해 달려온 간학회의 사업을 살펴보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보다 앞서 훌륭히 다져온 역대 간학회의 사업 및 학회 활동을 재평가하고, 효율성을 높여 합리적인 학회 운영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대한간학회 공식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CMH, 현재 IF 8.9점)를 IF 15점 이상의 영향력 있는 잡지로 만들어 국내 1위, 소화기학 93개 저널 중 10위 이내로 가장 존경받는 선도 의학잡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Japan, Taiwan joint symposium, KASL-AASLD joint symposium 등 국제 학회와 교류를 공고하게 정례화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젊은 연구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 전국적인 연구 활동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인의 지역의대 이사진과 여성 의사들의 활발한 학회 활동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인의 여성 이사진도 포함시켰다.
이는 역대 임원진 구성 중 최다 지역 및 여성 이사진 구성이다.
한편 각 위원회별 임원진은 총무이사 중앙의대 김형준 교수, 부총무이사 가톨릭의대 이승원 교수, 학술이사 울산의대 심주현 교수, 연구이사 연세의대 김승업 교수, 기획이사 서울의대 유수종 교수, 의료정책이사 전북의대 김인희 교수, 재무이사 국립암센터 김보현 교수, 간행이사 서울의대 김원 교수, 전산정보이사 계명의대 정우진 교수, 교육이사 연세원주의대 김문영 교수, 보험이사 연세의대 이현웅 교수, 홍보이사 한림의대 김성은 교수, 대외협력이사 성균관의대 김종만 교수, 진료가이드라인 이사 고려의대 정영걸 교수와 감사에 제주의대 송병쳘 교수와 건국의대 최원혁 교수가 위촉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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