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022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3조 4,6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오 수출도 위탁생산(CMO) 및 사료첨가제, 바이오시밀러, 기타 바이오의약제품(보툴리눔 톡신)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5% 성장했고, 바이오 분야 인력과 투자 규모도 전년 대비 각각 7.8%, 26.2% 증가했다.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국장은 “2022년 바이오산업은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계기로 생산규모가 역대 최고액를 기록하했으며, 수출도 13.5조원을 돌파하는 등 크게 도약하였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존 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치료제, 첨단바이오, 합성생물학과 같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3조에 따라 실시하며 산업부가 한국바이오협회를 통해전년도 바이오산업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국가통계이다.
바이오 기술이 기존 의약품 및 식품 분야 이외에도 화학 및 에너지 분야 등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드는 바이오경제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바이오 기술 기반 국내 경제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2022년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분야별 세부 결과, ▲2022년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주요결과 (요약)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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