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안암병원-우리금융미래재단 ‘꿈 응원 상자’ 전달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학교가 지난 12월 18일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 박준은 고려대안암병원 병원학교장,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태일 희망친구 기아대책 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금융미래재단으로부터 ‘꿈 응원 상자’를 기부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꿈 응원 상자’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으로 인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와 선물상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대안암병원 병원학교는 이번 지원 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병원 생활과 치료 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승범 병원장은 “장기간 입원으로 심리적 환기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정서적 위안이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고려대안암병원은 환아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 강원 새싹지킴이병원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지난 21일 이 병원 세미나실에서 권역 내 16개 새싹지킴이병원 및 유관기관 9개소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새싹지킴이병원(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릉아산병원 소아외과 권용재 교수는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 및 간담회 등을 앞으로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라며,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권역 내 학대 피해아동 예방과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제2차 119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 팀리더 교육 실시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25개 권역별 구급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제2차 119 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팀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업 총괄을 맡은 박정호 교수(응급의학과)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병원 밖 심정지 상황에서 서울권역 119구급대의 고품질 CPR 수행력이 향상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보건의료인력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2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이 병원 김태오 연구부원장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발판으로 임상 연구 활성화 및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질병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