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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안산, 강원대, 의정부을지대,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2023-12-2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산병원-서울예술대학교, MOU체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서울예술대학교가 지난 20일 고대안산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권순영 병원장과 유태균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고대 안산병원은 경기 서남부 권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의료자원과 인프라를 통해 서울예대의 창조적인 전문 예술인재 육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서울예대는 문화예술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자 치유를 돕고 사회 발전에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방면의 협력 방안도 모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소아암 환자를 위한 유경꿈이룸학교 여름캠프에서 서울예대 미디어창작학부 학생들이 촬영과 캠프 영상 제작을 도왔고, 최근에는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 구로, 안산) 중 최초로 안산병원에서 진행된 ‘의료진 폭언 및 폭행 모의훈련’에 서울예대 연기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악성 민원인 역할을 맡았다.


권순영 병원장은 “고대안산병원과 서울예대가 안산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기관인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양 기관 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태균 총장은 “서울예대의 문화 예술적 역량을 통해 고대안산병원이 창의적인 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양 기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긴밀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강원대병원, 속초의료원 전공의 공동수련 현장 방문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지난 24일 전공의 공동수련 현장인 속초의료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립대병원과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수련을 연계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필수의료 중심의 균형 잡힌 전공의 교육을 위해 시행 중인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운영에 대한 의료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참여 전공의는 “지역공공의료기관 파견 수련을 통해서 진료 방향을 정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공공의료본부장은 “임상 수련 뿐 아니라 무료진료 또는 지역주민대상 교육 등 지역의료기관에서 겪을 수 있는 공공의료 기회 제공이 전공의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서 간호업무개선 우수상 수상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최근 한국의료질향상학회가 개최한 2023년도 가을 학술대회에서 환자경험과 만족도 교육 및 간호업무개선 두 부문에서 발표를 진행했고, 간호업무개선 부문에서 ‘3정5S 활동’으로 전국 66개 활동 중 1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곽재만 QI부장은 “질 관리를 위해 매뉴얼을 제작하고 매주 라운딩을 하는 등 병원 전 부서가 참여해 성과를 이뤄낸 활동이라 뜻 깊다.”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2년 연속 ‘최우수’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종합점수 89.5점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2년 연속으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서울대치과병원 전 교직원이 합심해 환자 중심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구강건강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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