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2일 보건복지부 정신정책과 도혜진 서기관, 강원특별자치도청 이종배 보건식품안전과장, 한창환 국립춘천병원장, 최의정 서인병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준호 교수와 서울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송경준 교수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의 의의와 역할을 주제로 각각 정신건강의학과와 응급의학과 시점으로 발표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필수의료 제공에 어려움이 많은 지방의료 실정이지만, 정신응급 대응체계 핵심기관으로서 시설, 인력 기준 충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도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일상회복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서울적십자병원 ‘2023년 서울시 보건소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 개최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지난 10월 31일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지역의 보건소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서울시 보건소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이며, 서울 지역 방문건강관리사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성 질환의 이해(서울의료원 정은진 과장) ▲임종과 호스피스(서울대병원 홍진의 간호사) ▲당뇨병 환자의 약물요법(보라매병원 김정연 간호사) ▲행복한 소통의 기술(센토스 박보영 대표)이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임재준 공공부원장은 “이번 서울시 보건소 의료전문가 교육과 같은 보건소-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활동이 지역사회 기초 보건의료체계의 기반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은 오는 15일 2차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암병원, 세계췌장암의 날 맞아 공개강좌 진행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소장 강창무)가 오는 13일(월) 오후 2시 이 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췌장암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강좌에는 췌장암 종류뿐만 아니라 수술 과정, 치료법 등 췌장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췌장암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강좌에는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에 속한 전문의들이 알기 쉽게 췌장암을 소개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2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홍정민 의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인애 경기도 도의원,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정서 전달식, 기념영상시청, 제막식을 비롯한 개소식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한 고견을 나누는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김현철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사무관의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현실과 과제'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료기획실장의 '완결형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발전방향' ▲오성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보험자병원정책실장의 'AI기반 네트워크를 통한 응급의료 강화방안' 등 응급의료의 발전과 성공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김성우 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적절한 병원으로의 이송, 응급센터 내에서의 즉각적인 치료와 배후 진료과가 잘 준비되어 최종진료를 하기까지 연결이 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일산병원은 높은 수준의 의료인프라, 최신의 응급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응급의료에서 배후 진료까지 책임지는 수준 높고 신속한 최종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병원으로서 AI시스템을 더욱 활용하여 파주 포천 의정부 의료원을 포함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를 응급의료에 적극 활용함은 물론 바르고 다르게 그리고 스마트하게 새로운 경기서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지역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최종 치료를 책임지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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