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NASH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2상 미국 첫 환자 투약 개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가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미국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NASH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관계자는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의 첫 번째 환자 투약으로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라며, “최초의 NASH 치료제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화약품 ‘동화특강’ 130회 돌파
동화약품이 전 임직원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동화약품 지식경영의 대표 프로그램인 ‘동화특강’을 130회째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을 마지막으로 잠시 중단됐던 동화특강을 재개한 것이다.
이번 동화특강에서는 임지선 연세대학교 작곡과 교수가 ‘영화로 보는 현대음악’, 김영철 법무법인정세 대표변호사가 ‘법, 미술을 품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벤트로 신입사원을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 후 ‘동화특강’을 재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동화특강은 임직원들이 꾸준히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로 동화약품이 대한민국 제약산업을 선도해갈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모더나, 한국 대학 파트너와 글로벌 공중보건 프로그램 ‘mRNA 액세스’ 진행
모더나가 글로벌 공중 보건 프로그램인 mRNA 액세스(mRNA Access)의 국내 확대를 본격 시작하며, 고려대학교 의료원 및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모더나 mRNA 액세스 한국 총괄 책임자인 이한솔 모더나 의학부 부장은 지난 9월 13일 개최된 2023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송도 면역바이오포럼(KAI-Songdo ImmunoBio Forum)에서 mRNA 기술의 혁신적인 잠재력과 이를 통해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 및 백신 개발에 대해 소개했다.
이한솔 부장은 “mRNA 플랫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치료법과 백신 개발의 가능성을 확장시킬 수 있다.”라며, “공중보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병원균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는 여정을 국내 주요 대학 및 의료기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메디톡스, 2023년도 공채 5기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10월 4일 접수 마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오는 10월 4일까지 2023년도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 5기 모집을 한다.
모집 분야는 ▲R&D(연구개발) ▲임상/RA ▲생산/품질 ▲영업 ▲경영/관리 등 5개 부문으로 약 6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신입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경력사원은 유관 업무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실무 및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10월 서류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와 함께 총 4개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해낸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직원 모두가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하고 있는 메디톡스와 함께 K-바이오의 대표 주자로 거듭날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2023 메디톡스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릭스미스 개발 AAV 유전자치료제 NM301 연구 결과 발표
㈜헬릭스미스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의 한데 오즈딘러(Hande Ozdinler) 교수팀이 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 루게릭병)에 대해 연구한 결과가 국제학술지 ‘Gene Therapy’(진 테라피)의 표지로 선정됐다. 이 학술지는 저명한 과학저널인 ‘Nature’(네이처)의 유전자치료 분야 자매지이다.
헬릭스미스 개발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김선영 CSO(전략총괄)는 “ALS는 사망률 100%의 불치성 희귀질환으로서 글로벌 제약사는 물론 미국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분야이다. ALS 연구와 엔젠시스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상당한 정보와 데이터를 축적한 만큼 빠른 시간 내에 기술이전과 시장 진입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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