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2023 정기 고연전’ 참여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8일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3년 정기고연전에 의료원, 의대 및 안암, 구로, 안산병원 직원이 대거 참여해 열띤 응원전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권순영 안산병원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도 교직원들과 함께하며 고대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번 고연전은 종합전적 5전 3승 2패로 고대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고대는 첫날 벌어진 야구 4-6(패), 빙구 1-4(패), 농구에서 64:60(승), 둘째 날 이어진 럭비 41-27(승)와 축구 3-0(승)에서 승리하며, 최종 종합성적 3:2로 역전승을 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대암병원, 2023 서울 육종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학교암병원 근골격종양센터(센터장 한일규)가 지난 8일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2023 서울 육종 심포지엄(Seoul Sarcoma Symposium 2023)’을 개최했다.
‘육종 관리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형외과를 비롯해 종내과·소아청소년과·병리과·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가가 모여 육종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저명한 해외 석학들의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한일규 근골격종양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희귀암인 육종 치료의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이다.”라며,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육종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세계폐암학회서 아시아 최고 다학제팀으로 선정⋯국내 최초 기록
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지난 9일 세계폐암학회에서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의 다학제팀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세계폐암학회는 2017년부터 뛰어난 폐암 치료 성과를 전세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4개 지역에 걸쳐 캔서 케어 팀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폐암의 진단, 치료뿐만 아니라 다학제적인 접근, 임상 연구, 환자 교육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환자가 직접 학회에 팀을 추천하며 각 지역별로 한 팀만을 선정한다.
이 병원 폐암센터는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호흡기내과 등 7개 진료과 교수들이 모여 환자를 치료하는 다학제 진료를 하고 있다.
조병철 센터장은 “폐암 5년 생존율은 30년 전에 비해 약 3배 상승했지만 여전히 36.8%에 머물고 있다.”라며, “치료와 연구에 박차를 가해 폐암을 난치 질환에서 완치 가능한 질환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산시 어르신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 의료 지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8일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안산시 고향마을 아파트 단지 내에서 러시아 사할린 귀국 동포 어르신 102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과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후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영주 귀국하게 된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을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라며, “이번 무료건강검진 의료지원을 시작으로 안산시와 유관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포 여러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2023년도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 진행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류동희)가 지난 9일 2023년도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윤순만 교수) ▲내시경 소독방법 이론 강의(대전성모병원 박수진 책임간호사)가 진행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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