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9월 1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가톨릭대, 연세대, 경상국립대병원 등 소식 2023-09-0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대, 조원용·김승현·송기준·이창규 교수 정년퇴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지난 8월 31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내과학교실(신장내과) 조원용,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승현, 미생물학교실 송기준,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창규 등 4명 교원이 정년퇴임식을 진행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교수님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교수님들은 그간 수많은 환자가 질병의 고통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며, 의료원과 의과대학의 발전을 이끌어 주시고 후학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주셨다.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신 뜻과 가르침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지난 30여 년간 열정과 사명감으로 교육, 연구, 진료의 한길을 걸어온 교수님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리며, 교수님들께서 남긴 발자취와 공적은 고려대 의과대학의 역사와 동료, 후학들의 기억 속에 길이 남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의과대학의 빛나는 발전과 변화를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석림회 대리수여), 정희진 구로병원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조원용 교수, 김승현 교수, 송기준 교수, 이창규 교수, 윤영욱 의과대학장, 장일태 고대의대 교우회장, 조윤정 교수의회 회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가톨릭대 성의교정, 인권센터 개소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교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권익 증진을 통해 학생·교원·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캠퍼스를 형성하고, 자유로운 공동체 생활 보장을 목표로 인권센터를 개소했다.

이경주 인권센터장은 “대학 내 친구, 선후배, 연인, 동료, 사제, 교직원 등 다양한 인간관계 안에서 누구도 우선시하거나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일상에서 그러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인권 존중을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매일의 삶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대학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고, 이를 위해서 인권센터가 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ENB) 조직검사 100례 달성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호흡기·알레르기내과(분과장 정이영)가 최근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Electromagnetic Navigation Bronchoscopy, 이하 ENB)’을 이용한 말초폐병변 조직검사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NB는 내비게이션 CT 촬영을 통해 얻은 영상 정보를 바탕으로, 폐를 3차원 이미지로 구현하여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폐암 의심 부위를 정확히 찾는 기술이다.


정이영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분과장은 “지난해 ENB 도입과 함께 올해에는 더 많은 검체 획득이 가능한 폐냉동생검(Cryotherapy) 기술을 새롭게 도입해, 폐암 진단율이 전반적으로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처럼 우수한 장비와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폐암 관련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세대보건대학원 ‘2023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수료식 개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이상규)이 지난 8월 22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원한 ‘2023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사업책임자 김태현 교수)은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협력국 및 연수생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가나, 라오스, 몽골, 베트남, 에티오피아,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등 9개국 보건부 소속 공무원 14명을 보건정책 전문가로 육성했다.

보건정책과정은 보건정책 관련 전문 이론강의 및 개별 심층교육,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암센터,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국내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해 보건정책 관련 연구 및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23의 참여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한국의 경험을 연수생 현업에 적용해보는 시간을 도모했다.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는 “이번 보건정책과정에서는 협력국별 전략 및 학습계획을 분석하여 협력국 맞춤으로 액션플랜을 수립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연수생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 액션플랜 실행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소희 부원장은 환송사에서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연수생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협력국의 사회, 문화적 상황에 맞는 보건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