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 300례 달성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서영성)가 비만대사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이 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수술 전 상담부터 식이요법, 체중조절 교육 등 체계적으로 관리를 진행한다.
서영성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은 “비만대사수술 300례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비만치료로 많은 비만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법으로는 잘 치료되지 않는 고도비만 환자나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이나 비만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수면 무호흡증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들의 치료에도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산차병원, 성차의학 기반 건진센터 오픈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성차의학을 도입한 건진센터를 지난 8월 1일 오픈했다.
이 병원 건강증진센터 박귀선 센터장은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관상동맥질환의 경우에도 남녀에 따라 발생 원인이 다르고 양상이 달라 더욱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며 진단 과정에서 이러한 차이가 고려된다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송재만 원장은 “지난 3년간 전 국민의 경계 대상이 된 감염병에서도 남녀 간에 차이가 존재했다. 그만큼 우리 몸 모든 곳에서 성별의 차이를 고려한 진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일산차병원은 성차의학 기반의 맞춤형 검진을 통해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예사랑병원 이상구 원장, 충북대병원 발전후원금 1천만 원 기부
예사랑병원 이상구 원장이 지난 1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병원발전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상구 원장은 “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국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병원에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의국과 병원발전을 위해 후원금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선병원, 코로나19 대응 유공 기관 포상
유성선병원(병원장 한호성)이 코로나19 극복에 있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유공’포상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이 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15만 7,991건의 코로나 검사를 했다.
최근까지도 하루 평균 25건의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 연휴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코로나 검사소를 운영해왔다.
한호성 병원장은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지금까지 병원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유성선병원은 환자가 중심이 되는 병원으로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코로나 19 극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경희대한방병원, 여름철 비움 디톡스 다이어트 프로그램 진행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비만센터·한방재활의학과가 여름을 맞아 ‘비움(BIUM) 디톡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 환자의 체중관리 및 건강증진에 나선다.
비움 디톡스 다이어트는 한방 다이어트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의 축적된 임상 경험과 많은 임상 연구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개념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비만센터 송미연 교수(한방재활의학과)는 “절식요법은 우리 몸에 휴식을 주고 올바른 신진대사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법이다.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대사를 활성화시켜 체중감량 뿐 아니라 고혈압, 관절질환 등 비만으로 인한 만성 질환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며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한방재활의학과의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감비경신음을 활용한 절식요법은 체중 감량 후에도 근육량이 유지되어 일반 절식 다이어트와는 다른 효과를 보인다” 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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