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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대구가톨릭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이화의료원 등 소식 2023-07-2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중앙대광명병원 벤치마킹 투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이 지난 7월 21일 새병원 건립 준비를 위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벤치마킹 간담회 및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방문단에는 신승헌 의생명연구원장(이비인후과 교수), 송석영 새병원추진부단장(미래의료전략실장,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지현 행정차장 등 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및 정용훈 부원장 등 관계자 6명이 맞이햇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투어 전 중앙대광명병원의 소개 설명 경청과 함께 시설에 관한 논의를 했다. 

특히 ▲외래진료시스템 및 외래인력 운영 방식 ▲센터 중심의 프로세스 운영 ▲감염위험 차단 위한 설계상 특징 ▲1인실 중환자실의 장단점 등 중앙대광명병원의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본격적인 투어에서는 중앙대광명병원의 우수한 의료환경과 시설, 각종 시스템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등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송석영 부단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이 가지는 새병원으로서의 장점을 넘어 내‧외부 고객중심병원으로 가기 위한 좋은 사례들을 접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수한 시스템과 시설들이 우리의 새병원 구축에 참고가 됐으며 이를 우리에게 맞는 것으로 적용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노력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알게된 계기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지난 6월 20일 새병원 추진단을 발족했으며, 올해까지 최종적인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2024년 공사 인‧허가 완료, 2025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서울가정법원, 아동보호 치료수탁기관 업무 협약

서울대병원이 서울가정법원, 서울특별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치료의 연계 강화에 나선다. 


서울대병원과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25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상호 협력을 다지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학대피해아동을 보살필 수 있도록 서울가정법원과 협약을 맺고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치료와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호식 서울가정법원장은 인사말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범죄는 아동의 신체뿐 아니라 마음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특히 정신에 남는 상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치료와 보호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의 체결이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학대피해아동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제10회 몽골의료봉사단 출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21일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약 일주일 간 제10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몽골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단은 윤하나 국제의료사업단장(비뇨의학과)을 포함해 순환기내과 고충원 교수, 외과 강경호 교수,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 등 이화의료원의 교수진과 간호사 등 13명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몽골 다르항 및 아이락 솜 지역 등을 방문해 몽골 환자 진료와 함께 몽골 울란바타르 송도병원과 학술 교류 및 우수 의료기술 전수 등의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몽골에 전하고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모든 봉사단원들이 건강히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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