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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 7월 12일 오후 6시 이대서울병원서 총파업 전야제 예고 7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총파업 예정 2023-07-11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가 오는 7월 12일(수) 오후 6시 이화의료원 서울병원 등 전국에서 동시에 총파업 전야제를 열고, 13일부터 총파업 돌입할 것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에서 진행되는 전야제에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이화의료원지부(지부장 유현정) 조합원 약 8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야제는 보건의료노조 중앙에서 주관하는 공동 전야제 프로그램(1부)이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각 지역본부나 지부별로 별도 장소에서 전야제 2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산별총파업 요구에 대해 사용자와 정부가 실질적이고 전향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7월 13일 오전 7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업에는 전국 127개 지부 145개 사업장 약 6만 5,0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보건의료노조는 ▲비싼 간병비 해결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5 제도화와 적정인력 기준 마련 ▲무면허 불법의료를 근절하기 위한 의사인력 확충 ▲필수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공공의료 확충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상화를 위한 회복기 지원 ▲코로나 영웅에게 정당한 보상을 ▲9.2 노정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7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들과 함께 산별총파업 투쟁 1일차 총파업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지역별 거점파업과 전국 거점파업투쟁을 진행하며, 서울, 세종시, 부산, 광주에서 각각 파업 2일차 총파업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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