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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안산, 순천향대천안병원, 가톨릭중앙, 국립중앙, 경희대의료원 등 소식 2023-07-1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산병원-테라젠바이오, MOU 체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지난 6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주한 연구부원장, 혈액종양내과 성화정, 최정윤 교수와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 백순명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라젠바이오(연구소장 백순명)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 및 제공 ▲싱글 셀(Single Cell) 유전체,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e) 등 최신 정밀의료 서비스에 관한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협업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테라젠바이오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유전체정보를 생산 및 제공하고, 이에 고려대안산병원은 해당 데이터를 종양 관련 연구과제 발굴에 활용하여 암 연구의 고도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주한 연구부원장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최신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유전체분석기업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관련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협업하여 암 연구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테라젠바이오 백순명 연구소장은 “암 연구에서 최신기술을 통한 양질의 유전체 정보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테라젠바이오가 제공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통해 고려대안산병원의 암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전 기관, 4번째 AAHRPP 전면인증 획득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 이화성)이 4번째 AAHRPP(The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전면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2010년 6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 및 8개 부속병원 등 9개 기관 전체를 하나의 의료기관으로 동시에 전면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3년, 2018년 재획득에 이어 올해 4번째 전 기관 동시 전면인증을 받은 것이다.

AAHRPP의 인증 유지 규정에 따라 인증획득 기관은 인증 후 5년마다 인증 유지를 위한 재평가를 받아야 하며, 이 재평가 기간은 약 1년이 소요된다.


CMC의 이번 4차 인증은 2022년 5월부터 단계별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023년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현장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경희대의료원 외국인근로자 대상 진료봉사 진행

경희대학교의료원 한마음봉사단과 대외협력팀이 지난 8일,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현장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주관으로 외국인근로자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경희대병원 홍승재 교수(류마티스내과), 김우식 교수(심장내과), 서현기 간호본부장, 송영규 총무팀장을 비롯한 한마음봉사단원과 봉사를 위해 자원한 경희의료원 의, 치, 한 병원 전공의와 간호사들이 함께 참여해 베트남, 중국, 몽골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약 160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한방재활의학과, 치과 교정과, 보존과의 무료진료와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를 이끈 홍승재 교수는 “서툴지만 진심 어린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 한마디에 모두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주말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동참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등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발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지난 7일‘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사업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김태만), ㈜종합건축사사무소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오호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서 국립중앙병원·중앙감염병병원·중앙외상센터 등 각각의 독립된 기능을 고려하여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동선을 분리한 점과 국가적 위기 시 이를 효율적으로 변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당선된 업체는 7월 중 국립중앙의료원과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32개월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2028년까지 서울시 중구 방산동 70번지 일대 터에 대지면적 4만 2276.70㎡, 건축규모 연면적 18만 4810㎡에 새 병원(국립중앙병원·중앙감염병병원·중앙외상센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 3월 22일 공고 후 4월 4일부터 업체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삼우·해안·정림·나우동인·범건축 등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 설계전문 건축 업계를 포함한 총 7개사가 참여했다.


심사는 7월 6일~7일간 진행됐으며, 2일 차 심사와 결과 발표의 전 과정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여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화기내과(과장 이태훈)가 오는 15일(토) 오후 이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박상흠 병원장의 ‘그림 속 인간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총 3개 세션, 6개의 연제로 구성,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훈 과장은 “모든 연제들이 개원가에서 궁금해하고 알아야 할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며, “이번 강좌에도 개원가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제공되는 연수평점은 대한의사협회 3점, 내과분과전문의 3점, 내과전문의평생교육 3점 등 총 9점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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