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기획단 공동단장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한림대 석재은 교수를 비롯해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요양·돌봄 정책 기획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정책 기획단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의료․요양․돌봄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며, 필요한 경우 관련 법령 제․개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요양·돌봄 정책 기획단’은 노인 인구 천만(2024년) 시대에 대비해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료, 요양, 돌봄 연계 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회의체이다. 

산하에 3개 분과별 자문단(①의료연계 분과 자문단, ②요양·돌봄 분과 자문단, ③복지연계 분과 자문단)을 운영하여 분야별 핵심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어르신들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의료·돌봄 서비스 공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를 넘나드는 분야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에 출범하는 ‘의료·요양·돌봄 정책 기획단’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