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관리 20주년 행사 개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지난 28일 동은대강당에서 감염관리 20주년 기념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감염관리 첫 번째 스무살’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관리팀 개설 20주년을 축하하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전행사는 ‘병원균과 헤어질 결심’을 주제로 ATP(미생물유기화합물)측정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위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감염관리 20주년을 축하하고, 구원투수와 같이 코로나 19와 같은 위기에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중심축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안전지대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은정 감염관리실장은 “20주년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병원과 환자의 안전은 물론, 감염관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성모병원,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첫 멘토링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8일 대학본관 106호 강의실에서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Program Observation Center)’의 첫 멘토링을 시작했다.
첫 멘토링 대상은 부천성모병원이며, 제4세대 다빈치 Xi 시스템을 구축해 로봇수술을 도입했다.
로봇수술센터장 송교영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걸어온 길을 보여드리며 부천성모병원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서울성모병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CMC 산하 모든 병원들이 로봇수술 잘하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제8차 로봇수술 심포지엄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오는 8월 26일(토) 이대서울병원 대강당과 중강당에서 제8차 로봇수술 심포지엄(부제: 다양한 영역에서의 SP 단일공 로봇수술에 대하여)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의 개회사와 유경하 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로봇수술의 현황을 비롯해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간호파트 등 총 5개의 세션에서 다양한 단일공 수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혜성 센터장은 오는 7월 24~26일 SRS annual meeting (The society of robotic surgery)에 아시아 대표로 초청받아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 학회에서 습득한 최신 로봇수술시스템의 정보를 심포지엄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문혜성 센터장은 “이화의료원의 로봇심포지엄은 벌써 8회차를 맞는 의미 깊은 행사이다”며, “2022년 산부인과 분야에서 단일 다빈치SP 세계 최다 수술 진행하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산부인과 다빈치SP 최다 수술 등 압도적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화의료원 로봇수술센터가 또 한번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공연수익금 전액 충북대병원에 기부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씨(34)가 29일 공연수익금 전액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 전달했다.
조항선씨는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재즈공연을 준비했다“며, ”주변에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공연도 보러 오셔서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26일 열린 기부콘서트 ‘Letter from Jazz’를 통해 모인 입장료 수익금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보내주신 후원금은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를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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