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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 범부처 원헬스 협력 강화 방안 추진…주요내용은? 인수공통감염병 예방·관리 위한 범부처 공동 대비 및 대응 협력 중요 2023-06-29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최근 기후변화 및 이에 따른 매개체(모기, 진드기 등) 서식처 변화, 국가 간 이동 및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원헬스 기반의 인수공통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범부처 공동 대비 및 대응 협력을 강조헸다.


구체적인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추진내용 

▲인수공통감염병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및 대책위원회 개최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연 2회)의 내실화를 위해 인수공통감염병 실무협의체를 구성(3.21.)해 운영했다. 


대책위원회에 앞서 공동 안건 발굴 및 연구 방향 등의 사전 논의를 위한 협의체 운영을 통해 ‘2023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5.10.)했다.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합동위험평가 도구를 활용한 도상훈련 실시

범부처 및 지자체의 인수공통감염병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도상훈련을 정례(연 2회) 실시를 위해 ‘2023년 제1차 범부처 실무자 인수공통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6.15.~6.16.)했다. 


훈련 내용은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원헬스적 접근 및 합동위험평가 도구(JRA OT) 이론 학습, △합동위험평가 도구(JRA OT) 실습이었다.


특별 연자로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의 감염병 감시 전문가(Dr. Gael Lamielle)를 초빙하여 합동위험평가 도구(JRA OT)를 활용한 기술지원 사례를 통해 원헬스 국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청(주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중앙정부 23명 및 지자체 실무자 10명이 참석했다. 

(표)JRA OT 단계별 절차

▲원헬스 기반 통합감시 연차보고서 발간 추진

인수공통·매개체(모기·진드기)·식품매개감염병을 대상으로 사람-동물-환경을 아우르는 통합감시 연차보고서의 발간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사전 협의를 통해 관계 부처별[질병관리청(사람), 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야생동물),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 등]로 전문가를 추천받아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헬스 연차보고서는 향후 인수공통감염병 공동 대응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계획 및 협조 요청사항 

9월 웹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2023년 제2차 범부처 실무자 인수공통감염병 모의훈련’, 11월 ‘2023년국제 원헬스 포럼’, 12월 2023년 범부처 합동 원헬스 연차보고서 발간 및 ‘2023년 제2차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 등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원헬스를 실천하기 위한 관계 부처 협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사람·동물·환경 모두의 건강은 하나라는 인식 아래 하반기 사업에도 학계, 관련 부처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팬데믹의 위협요인으로 대두된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대비·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력체로 운영 중인 2023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5월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도 발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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