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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중앙대병원 등 4개 연구팀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신규사업’최종 선정 5년간 보건복지부 예산 약 254억 원 투입 예정 2023-06-2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신규사업 병원 컨소시움이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지난 2022년 12월, 통합공고를 통해‘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신규사업을 공고했다.


높은 경쟁률(전체 평균 6.7대 1)을 뚫고 4개 연구팀[(장내 및 총괄) 경희의료원 컨소시움, (피부) 중앙대병원 컨소시움, (구강·호흡기) 아주대병원 컨소시움, (비뇨생식) 경북대병원 컨소시움]이 최종 선정됐다.


(표)‘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선정과제 개요

◆1단계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앞으로 5년간(2023년~2027년) 보건복지부 예산 약 25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으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활성화를 위해 표준화된 양질의 데이터 플랫폼(질병관리청 연계)을 구축한다. 


이후 2단계 사업으로 희귀난치질환 진단·치료제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과 인체 간 상호영향 비교임상연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착수회의 개최

이에 진흥원은 지난 21일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정부가 설정한 국가전략기술의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등과 함께 중요한 연구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이번 착수회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본 사업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각 과제별 연구계획과 목표를 공유하고, 상호간의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의 성공을 위한 원활한 진행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진흥원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와 같은 고난이도 연구사업은 사업 내 과제간, 타부처 사업과의 원활한 소통과 교류가 성과 창출에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4개 과제와는 별도로 총괄과제를 두었으며, 향후‘연구자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네크워킹 활동과 홍보, 성과 관리를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진흥원의 과제 관리·평가 등을 통해 성과 도출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에서 생산된 높은 품질의 데이터와 정보를 국내 보건의료계, 학계 및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활용해 향후 난치성 인체질환의 진단과 치료제 개발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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