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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제대로 알기]관심 높아진 ‘비절개 모발이식’…개인 맞춤형 접근 중요 2023-06-13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탈모가 진행되면서 면적이 점점 넓어지는 이마, 울퉁불퉁한 헤어라인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스트레스로 작용을 하는 부분이다.



모우다의원 김현경(대한모발이식학회 정회원) 원장은 “먹는 탈모약이나 바르는 약으로 초기에 치료를 할 수 있지만 그 효과가 미미하거나, 이마와 헤어라인 디자인 자체를 개선하고 싶다면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모발이식

모발이식은 상대적으로 모발 굵기가 굵고, 빽빽한 밀도가 있는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한 뒤에 밀도가 떨어지는 앞쪽 부분에 옮겨 심는 수술이다.


이는 체취 방법에 따라서 절개,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구분된다.


◆절개 모발이식 vs. 비절개 모발이식

절개 모발이식은 두피 피부를 띠 모양으로 떼어내는 방식이다.


이와 달리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낭을 하나 하나 채취를 하여 이식을 하게 된다.


김현경 원장은 “두 가지 방법 다 많이 진행되는 수술법이고 각 특징이 다른데, 개개인의 두피 상태나 모발의 상태를 고려해서 채취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비절개 모발이식 환자 증가

최근에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삭발이나 후두부 절개 없이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해서 자연스럽게 이식을 하기 때문에 봉합과정도 필요 없고 흉터도 남지 않기 때문이다.


김현경 원장은 “무삭발 비절개로 하게 되면 모발이식을 한 뒤에 머리카락을 내리면 채취 부위가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모발이식 핵심 ‘생착률’

무엇보다 모발이식에서 중요한 것은 생착률이다.


모발을 이식했지만 그 자리에 정상 모발로 자라지 않고 머리가 뽑혀 다시 자라지 않을 수가 있다.


김현경 원장은 “이는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개개인별 모발 굵기, 밀도, 탈모 진행 정도를 고려해서 모발을 채취하고, 이마 면적과 헤어라인의 모양에 따른 맞춤 디자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낭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수술 시간을 줄여 생착률을 높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현경 원장은 “모발이식 전에는 환자와 충분히 상담을 하고, 3D 분석 자료를 통해 진단하여 환자에게 알맞은 시술 정도를 결정해 디자인을 해야 한다. 환자의 얼굴 형태, 두상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장비가 갖춰져 있는지, 병원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실력 및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면서 안전한 모발이식을 통해 생착률을 높여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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