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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6월 15일~16일 2023 학술대회 개최…교육, 연구, 진료, 의료정책을 한자리에 질병관리청·대한민국의학한림원 등 9개 기관 공동 주최 세션 마련 2023-06-0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오는 15일~16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23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9개 기관 공동 주최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걸음더’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학교육학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대한전공의협의회,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9개 기관이 제시한 최신 주제를 공동 주최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계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지난 1일 개최된 학술대회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많은 의료단체들이 의학발전과 의료정책에 대해 저마다 개별적으로 목소리를 내어 단체의 주장이나 제시한 해결방안이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못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료계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 의료계 내 합의된 의견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학술대회에서 다뤄졌던 내용들이 학술대회 차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향후 토론회, 공청회, 백서 제작 등을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며, “향후 대한의학회 학술대회는 다양한 의료계 이슈들을 다루는 종합적인 학술대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제 세션 마련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학회와 MOU를 맺은 해외 3개 기관(Japanese Medical Sciences Federation, Hong kong Academy of Medicine, Academy of Medicine of Malaysia)과 국제 세션을 마련해 각 나라별 최신 의료이슈를 발표하고 패널토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기관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을 소개하고 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 세션을 통해 국내에서 국제학회 개최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 확보는 물론 국제적인 역량도 확대해 나갈 에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지역에서 한국의 역량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정 회장은 ”동남아지역 국가들의 경우 한국 가이드라인을 자국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있다“며, ”국내 역량이 동남아 각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높아진 만큼 앞으로 국제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은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일간 진행 

이번 학술대회 첫째날에는 대한의학회에서 마련한 ‘의사과학자 양성’ ‘전공의 지원현황과 대책’ ‘한국형 필수의료 확립 방안’ 등에 관한 최신 이슈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둘째날에는 9개 기관에서 준비한 주제를 대한의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 등록이 가능하고 사전등록기간은 6월 9일(금)까지이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첫째날 4점, 둘째날 5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학술대회 현장에 마련된 전시부스를 전체관람한 분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의학회에는 194개 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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