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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요 인물동정]국립암센터, 경희대병원, 분당차병원, 이대서울병원 등 소식 2023-06-1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공선영 교수, 대한진단유전학회 2023년 최우수논문상 수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진단검사의학과 공선영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학술대회에서 2023년 제7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공선영 교수는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와 함께 진행한 연구를 통해 췌장암 환자들의 유전체 불안정성과 생존율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우상명 교수 연구팀을 주축으로 공동 연구를 수행한 결과, ‘다기관으로 구축한 췌장암 환자들의 전향적 코호트에서 혈액 내 존재하는 순환 종양 DNA(ctDNA)의 유전체 불안정성을 측정해, 불안정성이 높은 환자의 경우 생존율이 낮다는 결과’를 Cancers에 출간했고, 이 성과를 대한진단유전학회에서 인정받아 최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선영 전문의는 “췌장암 유전체 분석과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한 결과 이번 수상을 하게 돼 뜻깊다”며, “연구를 통해 췌장암에서 순환 종양 DNA를 이용한 분석결과가 예후 인자로 제시됨으로써 췌장암 생존율 분석 및 췌장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자 주도 질병극복연구의 일환으로 ‘액체생검 유전체분석 기반 췌장암 치료반응 예측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의료기술 심화연구사업의 지원으로 GC지놈과 공동으로 수행됐다.


◆경희대병원 맹치훈 교수, 2023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연구비상 수상

경희대병원 종양혈액내과 맹치훈 교수가 지난 5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1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암 환자의 CT 추적관찰 및 반응평가주기 최적화 연구’(A Study on the optimization of CT follow-up surveillance and interval of response evaluation in cancer patients)로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했다.

맹치훈 교수는 “임상약리학과 김보형 교수님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연구진과 함께 기획하고 수행하는 뜻깊은 연구이다”며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도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전홍재 교수 ‘2023년 대한간암학회 학술상’ 수상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최근 The Liver Week 2023에서 개최된 제 26차 대한간암학회 정기총회에서 ‘2023년 임상연구 학술상(임상연구)’을 수상했다.

전홍재 교수는 지난해 10월 간암 1차 표준치료제인 티쎈트릭(성분:아테졸리주맙)의 조기 내성과 항약물항체(anti-drug antibody)의 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암분야 세계 최고 의학 저널인 미국의사협회 종양학 학술지 ‘JAMA Oncology(IF=33.012)’에 게재하는 등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대서울병원 송형준 교수, 소방청장 표창 수상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준 교수가 지난 5월 25일~26일 충북 단양에서 진행된 제3회 119 EMS 컨퍼런스에서 소방청장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송형준 교수는 구급지도의사로 서울소방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접의료지도 및 서울소방학교 특별구급대 교육강사, 서울소방 기술경연대회 심사위원 및 방역물품관리 용역 및 구급장비 평가위원 등을 맡아 서울 소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과 서울시 응급의료지원단 위원으로 서울시 응급의료체계 개선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형준 교수는 “앞으로도 서울 서남부 지역의 응급환자들을 지키는 이대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로서 응급의료체계가 더욱 발전해 보다 많은 환자들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물협 이근희협회장, 세계물리치료연맹 두바이 총회서 ‘국제봉사상’ 수상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이 세계물리치료연맹 총회에서 국제봉사상(International service award Management & administration)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근희소아아동발달연구소’를 운영하며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약 30년간의 임상과 행정적 노력을 통해 물리치료 분야를 발전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근희 회장은 “국내 약 8만 7,000명의 회원이 보건의료 재활분야 전문가로서 건강한 선진 복지사회와 국민건강권 향상, 장애인과 노약자 치료, 근골격계, 신경계, 스포츠 분야 등의 물리치료 발전을 위해 국민건강지킴이로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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