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멀츠 에스테틱스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페스티벌 개최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13일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나 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멀츠가 전세계에서 진행 중인 ‘컨피던스 투 비’ 캠페인의 의미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본인이 가진 ‘자신감’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기반으로 각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나가는 여정을 응원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멀츠의 미션인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의 진정한 의미를 실질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페스티벌은 ▲Look Better Activity ▲Feel Better Experience ▲Live Better Lecture ▲Artist Performance 등 총 4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활동 뿐만 아니라 정적인 체험 등 다채로운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총 2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페스티벌 개회를 선언한 유수연 대표는 “멀츠는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모든 사람들이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토대로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멀츠의 가치와 미션을 소비자분들께 직접 말씀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에스테틱은 단지 획일화된 미를 쫓는 분야가 아니라, 스스로를 돌보면서 궁극적으로는 가장 최고의 나를 찾는 여정이다. 멀츠는 글로벌 에스테틱 리더로서 건강한 에스테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한층 더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Look Better Activity’ 세션에서는 나다운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요가와 타바타 클래스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각 클래스는 가수 이효리의 요가 선생님으로 유명한 검은옥돌과 ‘홈트의 원조’ 우지인 피트니스 강사가 이끌었으며, ‘Live Better Lecture’ 세션에서는 러닝 전도사 안정은 강사가 ‘달리기를 통해 얻은 진짜 나에 대한 자신감’을 주제로 멘토링 강연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뜻깊은 기부 이벤트도 진행됐다.
멀츠의 ‘컨피던스 투 비’ 캠페인은 사회에서 획일화된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자신감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스스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멀츠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컨피던스 투 비’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에게 캠페인 메시지를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톡스, 1분기 매출 427억원…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최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2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억원,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22% 증감했다.
특히,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필러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국내와 해외 모두 2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대량 생산에 돌입하며 주력 품목으로 성장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선진 시장 진출을 앞둔 톡신 제제 ‘MT10109L’의 FDA허가 신청을 위한 생산설비 준비, 더마코스메틱 등 신규 진출 사업의 마케팅 증가,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 관련 1심 승소로 발생한 일회성 지급수수료 등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선제적 투자로 확보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보적 시장 우위를 수성하고, 생산, R&D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여러 분야에 투자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진출한 더마코스메틱과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은 최근 대대적 리뉴얼을 통해 다수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신경과학과 피부과학이 결합한 ‘뉴로더마 코스메틱’이란 컨셉으로 병원 중심의 기존 사업 영역을 탈피하여 B2C 채널로 영역을 확장, 소비자 인지도 제고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전년보다 높은 매출을 달성하여 고무적이다”며, “올해는 전사 역량과 가용 자원을 총 동원, 목표로 삼은 사상 최고 매출을 반드시 달성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2023년을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미국 등 선진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해 연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도 조만간 국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애브비, 2023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복지정보 책자 개정 발간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권지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함께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2023년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주민 센터, 지자체, 민간 단체 등 여러 기관들에서 운영 및 제공하는 환자 지원 사업, 간병 지원, 장애 등록 및 혜택, 돌봄 지원 등 매년 개정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총망라했다.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10%로 경감해주는 산정특례 제도, 연간 의료보험이 적용된 총 의료비의 환자 부담액을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화해 일정 금액 이상을 경감해주는 본인부담상한제도가 수록됐다.
또한, 소득 구간이 낮은 희귀질환 환자가 부담한 10% 진료비∙약제비 등도 추가 지원해주는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과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재난적의료비지원사업 등 치료비 부담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정보로 구성됐다.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대상 생계비 지원제도, 장애등록 및 혜택, 연금과 돌봄 지원도 상세히 소개됐다.
이어 2023년 개정판에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은 장애발생 시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보건의료센터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질환으로 진료비부터 치료비까지 부담을 겪는 환자들이 많은데, 매년 개정되어 발간하는 복지정보 책자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새롭게 개정된 복지정보 책자를 통해 치료여건이 개선되고, 나아가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권지현 회장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복지정보 책자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환자들의 보다 나은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발행해 온 복지정보 책자는 애브비의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과 협력해 주신 두 기관의 전문성과 헌신의 결실로 올해 열 번째 개정판을 발간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한 눈에 담은 책자가 환자 치료 부담을 더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정보 책자는 한국애브비가 2014년부터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와 협력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민관의 다양한 환자 지원 사업과 관련 정보들을 제공해 온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복지정보 책자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이트 자료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이트 희망소식 내 자료실, 한국애브비 사이트 사회공헌 페이지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궤양성대장염 환자 위한 ’유캔두잇(UCan do it)’ 웹사이트 런칭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맞아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환자들을 위해 최신 질환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디지털 플랫폼 ‘유캔두잇(UCan do it)’을 런칭했다.
유캔두잇(UCan do it)이라는 웹사이트 명은 궤양성대장염의 영문 약자인 ‘UC’를 활용해 ‘함께 노력하면 궤양성대장염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캔두잇은 △‘궤양성대장염이란?’(질환 및 치료, 증상과 진단, 발병 추이 등 질환 소개) △‘궤양성대장염과 함께 살아가기’(국내외 환자 대상 설문조사 인포그래픽 및 환자 스토리 영상) △‘생활의 팁’(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질환 관리 방법) △‘강의 및 영상’(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의 질환 관련 궁금증 해소 영상) 등 4가지 탭으로 구성되어 있다.
런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카카오톡 채널(@유캔두잇_UCanDoit) 친구 추가를 통해 푸시 알림으로 손쉽게 신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는 유캔두잇을 통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질환 정보 및 환자와 주변 사람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고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과 영상∙칼럼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질환 인지도 제고를 통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은 질환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고통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제약에서 지원한 전 세계 10개국 2,100명의 중등도-중증의 성인 궤양성대장염 환자와 소화기내과 전문의 1,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Global UC Narrative 설문조사 연구에 따르면,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자신이 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이 자신의 삶을 좌우하는 것 같다(65%)’고 느끼고 있었다.
반면,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절반 이상(51%)은 ‘궤양성대장염이 미치는 정신적∙정서적 영향에 대해 환자와 논의해 본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환자와 의료진 모두 궤양성대장염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을 주변과 공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환자 2명 중 1명(49%)은 진료시간 중 주치의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고, 60%의 환자와 84%의 의료진은 환자 단체가 질병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대한장연구학회 김태일 회장(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궤양성대장염은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젊은 연령대에서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치료와 관리를 잘 받지 않으면 신체적 고통은 물론 불안이나 우울, 사회적 고립감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환자들이 유캔두잇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최신 질환 정보를 숙지하고, 다른 환자나 주변인들과 자신의 경험을 나누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질환을 관리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 사업부 대표 강민희 전무는 “유캔두잇 웹사이트를 통해 장기간의 치료와 관리를 필요로 하는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향후에도 의미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