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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단국대, 성빈센트, 순천향대부천병원 등 소식 2023-05-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바이오코리아 2023’ 통해 정상급 연구역량 입증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바이오코리아 2023’에 참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선보였다.


고대의료원은 행사장에서 의료원과 협력기관(강원대 산학협력단, 부산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의약/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우수기술 설명회를 갖고 오픈이노베이션에 기반한 산학협력 파트너링을 진행하여, 관심 기업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술사업 마케팅을 통해 향후 생산적인 협력을 기대하게 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혁신연구는 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커다란 선순환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학의 미래이자 지향점이다. 이번 바이오코리아를 계기로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업해 한 차원 높은 연구중심 의료기관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암 극복 캠페인 진행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과 충남지역암센터(센터장 장명철)가 16일 암센터 2층 실내정원에서 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암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캠페인은 암성통증 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암 환자의 효율적인 통증 관리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암성통증과 치료에 대해 안내하고, OX 퀴즈를 통한 통증관련 상담 및 교육, 홍보 물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이한상 교수는 “암성통증은 적절히 치료하면 90% 이상 좋아질 수 있지만 많은 암 환자들이 진통제로 인한 중독이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하여 아파도 참는 분이 많다. 하지만 암성통증으로 복용하는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되는 일은 거의 없으며 부작용도 조절이 가능하다. 암 환자의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통증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의료진에게 치료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내과계 중환자실 추가 확장 오픈

성빈센트병원이 내과계중환자실 추가 확장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난 15일 축복식을 진행했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병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내과계 중환자실 추가 확장으로 환자 안전 및 감염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갖춘 것은 물론 양질의 중환자 집중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환자중심의 전인치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산학협력단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개발사업’ 수행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개발(과제명: 한국인 파킨슨질환 레지스트리 구축을 통한 전주기 맞춤형 관리 가이드라인 확립)’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신경퇴행질환인 파킨슨질환에 대한 신속한 국가적 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한국인 파킨슨질환 대규모 국가 레지스트리 구축과 한국형 파킨슨질환 진단·관리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 공동 연구개발팀은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주축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해운대 백병원으로 구성됐다.


사업 총괄 책임(연구단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박정호 교수가 맡았다. 


연구개발팀은 향후 5년간(2023년 4월~2027년 12월) 총 38억 원을 투입하여 한국인 파킨슨질환 전주기 맞춤형 관리 가이드라인 확립을 위한 ▲국내 파킨슨병 진단 가이드라인 개발 ▲파킨슨병 환자의 약물 복용 관리 시스템 개발 ▲내외과적 공존 질병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파킨슨병 증상별 개인 맞춤형 치료 방안 도출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상태 및 치료 효과에 대한 정량적 평가 도구 개발 ▲후기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비대면 관리 시스템 개발 연구 ▲파킨슨질환의 뇌병변장애 진단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수행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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