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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경상국립대, 동국대일산, 서울대, 원자력, 중앙대병원 등 소식 2023-05-1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 제18대 안성기 병원장 취임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오는 5월 15일(월) 오후 4시 30분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18대(법인 11대)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신임 안성기 병원장은 지난 4월 20일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임명되어 병원장 집무를 시작했다. 병원장 임기는 3년(2023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이며,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안성기 병원장은 1992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6회)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적정진료지원실장, 이비인후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문 부원장 및 공공부문 부원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 외 대외활동으로는 대한이과학회 재무이사, 대한평형의학회 간행이사 및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편집장, 대한이과학회 임상어지럼연구회 회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는 대한평형의학회 상임이사, 대한이과학회 감사로 활동 중이다.


◆동국대일산병원·일산한방병원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 개최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과 일산한방병원이 지난 8일 1층 로비와 3층 한방외래에서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각각 진행했다.

채석래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과 일산한방병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환자안전과 의료 질 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위해 수고해 준 전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환자안전과 질 관리 프로세스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다발성경화증·시신경척수염 환자 설명회 개최

서울대병원이 오는 13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다발성경화증·시신경척수염’을 주제로 환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환자 설명회는 질환 관련 최신 정보와 치료법, 증상 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로 구성되면서 환자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유지현 다발성경화증 환우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두 가지 강의로 구성되며, 각 강의마다 10분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첫 번째 강의는 ▲시신경염의 이해(안과 김성준 교수), 두 번째 강의는 ▲다발성 경화증, 시신경척수염, MOG항체질환: 증상과 치료(신경과 김성민 교수)가 예정됐다.


신경과 김성민 교수는 “다발성 경화증, 시신경척수염, MOG항체질환 환자들과 가족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환자 설명회는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정보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발성경화증·시신경척수염·MOG항체질환은 뇌와 척수, 시신경 등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이 질환들은 갑작스러운 시력 소실, 손발의 위약, 보행장애,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장기적으로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는 특징을 가진다. 재발이 반복되면 완전히 호전되지 않고 장애가 남는 경우도 있어 재발의 방지와 장애의 예방이 중요하다.


해당 질환들의 치료는 면역 조절과 억제를 통해 이루어진다. 최근 치료 방법에 많은 발전이 있어 국내에서도 10여 종 이상의 급성 및 만성기 치료 방법이 사용 가능해졌다.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용산역 행사 개최

원자력병원(원장 김철현)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11일 용산역 맞이방에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 내 호스피스전문기관과 함께하는 통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암으로 인한 통증 및 통증치료에 대한 일반인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용산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통증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안내서 배부, 통증 교육용 배너 및 보드판 전시, 통증 관련 OX 퀴즈 맞추기를 비롯해 의료진의 호스피스 상담이 이뤄졌다. 


나임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암 환자와 가족분들이 캠페인을 통해 암성통증을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기를 바라며, 통증 조절이 잘 되면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중앙대병원, 중증 환자 의뢰·회송 협력 체결

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은 지난 9일 미래의학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부민의료원 정진엽 의료원장,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병원장, 정훈재 연구소장, 중앙대학교의료원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중앙대학교병원 권정택 병원장, 김한구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과 베스트 파트너스 협의체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부민병원은 원활한 네트워크를 위해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리퍼(Cyber Refer)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양 병원 간의 의뢰-회송 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하고 진료 결과 조회 및 회신서 발송, 응급환자 소통 핫라인 등을 통해 신속한 의료전달 체계를 확립하고 의뢰-회송 환자에게는 최적의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용찬 병원장은 “서울부민병원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써 전국 230여 곳의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강서 지역 의료 인프라가 강화되고 체계적인 연계 진료로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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