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췌장담도학회(회장 김재선 고려의대, 이사장 이진 한림의대)가 4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International Pancreatobiliary Meeting 2023를 하이브리드(온오프병행)개최한다.
올해부터 대회명칭을 IPBM으로 변경,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변경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28개국에서 약 600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27개국에서 제출된 232편의 초록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Plenary Session과 6개의 Free Paper 세션에서 구연 발표, E-poster 발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 COVID-19로 인해 현장으로 오지 못했던 국외 초청자들과 발표자들이 현장에 참석해 좀 더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Live Demonstration, Symposium, Special Lecture, Plenary & Free Paper Session, Luncheon & Satellite Symposium, Product theater, Research Meeting으로 구성됐으며, 담도, 췌장, 종양, EUS신의료 등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주제의 강의와 새로운 연구발표 및 최신 의료 기술과 팁이 공개될 예정이다.
◆‘Experience Zone’ 운영
이번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인 ‘Experience Zone’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췌장 담도 시술에 사용되는 기기 및 최신 부속기구에 대하여 참가자들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및 기기가 구성되어 구현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8개 회사가 참여해 2일 동안 사전등록을 통해 약 200명이 실습을 할 예정이다.
체험존이라는 새로운 시도는 전시를 통한 수동적인 정보전달을 넘어 DDW, UEGW의 전시장 및 Learning Center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전시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4월 21일 주요 프로그램
4월 21일(금)에는 대한췌장담도학회 국제학술대회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라이브 시술이 120분씩 두 세션 진행된다.
한국, 대만, 인도, 홍콩 4개국 8개 병원이 참여하여 다양한 케이스 별 시술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술 및 지식의 공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제출된 232편의 초록 중 우수한 초록들을 선발해 구연 발표가 6세션 진행돼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월 22일 주요 프로그램
4월 22일(토)에는 대만, 미국, 벨기에, 스웨덴, 싱가포르, 인도, 일본 홍콩, 국내 연사들의 췌장 담도 질환 분야의 최신 트랜드 및 성공적인 치료에 대한 사례, 팁을 발표하는 세션들이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귀중한 통찰력을 얻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췌장 담도 분야의 최신 동향, 연구 및 기술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이진(한림대의대)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췌장 담도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명확하게 제시해 줄 수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선도적인 학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췌장, 담도 분야의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전문 국제학술대회로 아시아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제1차 대한췌장담도학회 국제학술대회를 IC-KPBA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격년으로 개최해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