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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대, 부천성모, 삼육서울, 춘천성심병원 등 소식 2023-04-2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메타버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오픈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이창균)가 국내 최초 메타버스(ZEP)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오픈했다. 


경희대병원이 외부의 도움없이 메타버스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자체적으로 기획 및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요 구성원으로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 오신주 교수 및 김다은 코디네이터, 영양팀 우미혜 팀장, 사회사업팀 임성철 파트장, 홍보실 정비오 실장(정형외과 교수), 박형경 팀장 및 고영우 사원이 TFT를 이뤄 약 1달 동안 기획 및 제작을 통해 완성했다. 

메타버스 센터 내에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자가체크, 질환에 대한 검사 및 치료법, 영양상담, 정신건강체크 및 심리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안내 및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은 “경희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토요일 염증성장질환 클리닉과 사회심리학적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며, “염증성장질환은 젊은 연령대의 환자들이 많은데,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초점을 고민하다가 이들에게 정보 제공의 허브 역할의 창구가 필요하단 생각에서 메타버스를 고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염증성장질환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병인 만큼 보다 쉽고 친근하게 환자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홍보실 정비오 실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은 환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고 여러 곳을 검색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의료진 입장에서도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허브 시스템이라 도움된다고 판단했다”며, “메타버스 중에 ZEP(젭)은 중장년 및 노년층도 접속해 사용하기 쉬운 플랫폼이어서 환자 및 의료진 모두에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양팀 우미혜 팀장은 “음식에 대한 개인별 반응도 다르고 동일한 음식이라도 질환의 중등도에 따라 몸에서의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기관찰이 필요하다”며 “메타버스 센터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음식을 찾는 법과 영양교육 내용을 토대로 식사에 대한 두려움보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질병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사업팀 임성철 파트장은 “염증성장질환을 겪는 환자의 경우에 심리적 어려움도 경험하게 된다”고 말하며 “상황에 따라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에서는 개별상담을 통해 적절한 심리서비스와 보건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해드리고 있는데 메타버스 환경 내에서 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해서 편리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부천성모병원, 4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인증’에서 제4주기 인증을 획득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종합병원 4주기 인증평가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4주기 인증은 2027년 6월 2일까지 4년간 유효하다.


김희열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 전 직원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4주기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로 사람에게 봉사하고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육서울병원, 취약계층 온정담은 식사 제공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휘경1동 소재의 식당에서 다가오는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해 휘경1동·2동 주민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비급여 진료비 감면 등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황상준 휘경1동장은 “삼육서울병원이라는 의료기관이 우리 지역사회에 자리하고 있어 항상 든든하고, 지역의 많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것에 감사하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따뜻한 한 끼를 드시는 순간만큼이라도 주변에 좋은 이웃들이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조금 이르긴 하지만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삼육서울병원은 의료기관으로서 주어진 당연한 책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올해 개원 115주년을 맞아 '함께 치료, 함께 행복'이라는 2023년 삼육서울병원 슬로건을 발표했다. 


◆춘천성심병원, 개인정보 인식강화 교육 진행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3월 30일과 4월 6일 별관 9층 강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인식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개인정보 인식강화 교육은 개인정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의료계 개인정보 유출 사례 ▲개인정보 관련 법률 및 정보보호 ▲개인정보 유출방지(DLP) 시스템 기능 및 도입 후 업무환경의 변화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교직원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으며, 총 909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개인정보는 언제 어디서나 중요하지만 의료계에서는 특히 더 중요하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환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에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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