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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의료원, 고려대구로, 서울대, 춘천성심병원 등 소식 2023-03-2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 내분비내과가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병원은 지난 2003년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자격을 유지 중이다. 

이번 현판 전달식에는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백세현 교수, 최경묵 교수, 류혜진 교수 등 의료진, 당뇨교육전담간호사 및 임상영양사와 대한당뇨병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내분비내과 류혜진 과장은 “구로병원 당뇨교육실 개설 후 환자 개인별 맞춤 당뇨병 관리 교육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당뇨병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환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관하는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제도는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 치료·교육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다. 


◆경희의료원-공무원연금공단, 여성 건강 주제로 메타버스 건강상담 진행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이 지난 16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과 함께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총 2부로 구성됐고 1부는 경희대한방병원 이재동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장)가 10명을 대상으로, 2부는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채수민 교수와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가 14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건강관리와 예방을 위한 초점으로 각각 약 1시간 동안 강의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여성의 건강을 주제로 ▲경희대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침구과 교수)이 만병의 근원인 ‘비만 관리’,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채수민 교수가 ‘유방암의 예방과 관리’ ▲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가 ‘3대 부인암 AtoZ’에 대해 진행했다. 


특히, 메타버스의 장점을 활용한 참가자와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울의대동창회 ‘정기총회‧함춘대상’ 시상식 가져

서울의대동창회가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에 씨젠의료재단 한규섭(서울의대 명예교수) 대표의료원장이 취임했다. 


또한 제24회 함춘대상은 피부과 전문의로서 한센병 연구에 평생을 헌신하고 대한피부과학회 회장을 지낸 김풍명 박사(서울의대 1967년 졸업)와 영상의학 전문의로서 초음파 의학계의 세계적 석학인 최병인 중앙대병원 임상석좌교수(서울의대 1974년 졸업)가 수상했다. 


이날로 임기를 끝낸 임수흠 전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한규섭 서울의대동창회장은 1978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다. 수혈진단 분야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며,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한 뒤 지난 2019년 정년퇴임하고 현재 진단검사 전문의료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대표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한규섭 회장은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는 등 대학과 병원에서 여러 보직을 경험했으며, 재직 교수로는 드물게 서울의대동창회 이사, 부회장 등으로 10년 넘게 참여해 동창회 회무에 밝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사진 제24회 함춘대상 시상식: 왼쪽부터 배우자(김풍명 수상자), 김풍명 박사(67년 졸업), 임수흠 동창회장(79년 졸업), 최병인 중앙대병원 임상석좌교수(74년 졸업), 배우자(최병인 수상자)] 


신임 한규섭 회장은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대학과 병원, 동창회의 임원으로 활동해 온 경험을 살려 학내외 동창들이 긴밀히 소통하는데 주력하고, 모교와 동창회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서울의대와 동창회의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춘천성심병원·위브릿지, 사회공헌 MOU 체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지난 17일 본관 10층 병원장실에서 위브릿지와 취약계층 환경개선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춘천성심병원이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경제협력 실현을 위한 공동노력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공동추진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 ▲봉사활동 및 기타 연계 활동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위브릿지는 춘천성심병원에서 진료받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치료과정에서 필요한 의료물품과 통원치료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오랜 입원으로 소화력이 약해진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환자분들이 경제적으로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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