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2040 만성질환 고위험군 대상 질환 인식 개선 프로젝트 진행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지난 15일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가능성이 높은 2040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의학부 권용철 전무는 “2040 젊은 만성질환 환자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환자들의 질환 인식 및 관리 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하는 기업 미션 하에 만성질환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고위험군인 국내 청년층의 질환 인식 개선과 더불어 치료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6년 연속 유럽 인플릭시맙 처방 1위 지속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바이오 의약품의 처방 확대가 유럽 전역에서 지속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전세계 110여개국에서 판매되며 확인된 제품 경쟁력과 이에 대한 현지 의료진의 높은 신뢰도, ▲다년 간 의약품을 판매하며 쌓아 올린 유통 경험 및 노하우, ▲국가별 바이오제약 시장 특성 및 의료 시스템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전략 수립, ▲이를 주도하는 현지 법인의 커머셜 역량 등을 통해 유럽 출시 초기 점유율 1%에 불과했던 램시마가 60%까지 처방 확대를 이루게 됐다”며, “작년 하반기 항암제 직판 전환과 함께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강화된 만큼 올해 예정된 국가별 입찰에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셀트리온그룹 바이오 의약품의 처방 확대가 올해도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틸렉스, 고형암 CAR-T 치료제 임상 본격 개시
㈜유틸렉스(코스닥 263050)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간세포암 대상 CAR-T 치료제 ‘EU307’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로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EU307은 GPC3 양성 고형암 타깃의 CAR-T 치료제이다. 사이토카인(IL-18) 분비를 통해 CAR-T 세포의 체내 생존력 및 암세포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4세대 CAR-T치료제다. GPC3는 고형암, 특히 간암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다.
기존 CAR-T 치료제 임상 승인은 통상 6~9개월 소요된 것에 비해,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유틸렉스 대표이사 권병세 박사는 “이번 EU307 임상 승인으로, 항체치료제, T세포치료제에 이어 CAR-T 치료제까지 다각화된 면역항암제 핵심 포트폴리오가 동시에 본격적으로 임상에 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MPO, 의사 오케스트라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개최
현직 의사로 구성된 MPO(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가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9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한미약품 후원으로 개최한다.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용 기금 조성 목적의 자선 음악회로,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와 베토벤 ‘7중주’, ‘홀베르그 모음곡’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MPO 박민종(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 단장은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았던 기금 조성을 통해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벅차다”며, “사회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지속적인 음악교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후원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어린이∙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 성장, 자립하도록 도움을 주는 지속가능한 기금조성 콘서트로 키워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의료진들의 마음이 담긴 연주여서 우리 사회에 울림을 주는 뜻깊은 콘서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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