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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약사 이모저모⑩]신신제약, 셀트리온, 에스바이오메딕스, 지엔티파마 등 소식 2023-02-2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신신제약, ‘신신파스 아렉스’ 파스류 최초 점자 표시 도입

신신제약이 대표 제품 신신파스 아렉스에 파스류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도입했다.


신신파스 아렉스 중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유통되는 2개 품목에 대해 우선 적용하며, 포장지 뒷면 상단에 각각 ‘신신파스아렉스중’, ‘신신파스아렉스대’로 표시해 제품명과 크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국민 통증을 어루만지겠다는 창립정신의 연장선에서 모두가 차별 없이 파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신파스 아렉스 안전상비의약품을 시작으로 약국 유통 제품까지 점자 표시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트룩시마’ 시판 후 임상시험 결과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

셀트리온이 최근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개발명: CT-P10, 성분명: 리툭시맙)의 시판후 임상시험 결과가 SCI급 ‘Expert Opinion on Biological Therap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 27개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의약품 및 트룩시마 허가 임상 결과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을 보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향후 의료 현장에서 트룩시마 처방 확대에 유의미한 근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판 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들이 고품질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증권신고서 제출 완료

에스바이오메딕스(각자대표 강세일, 김동욱)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75만주, 공모희망밴드는 1만 6,000원~1만 8,000원이다. 오는 3월 8~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3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관계자는 “글로벌 탑티어 그룹과 경쟁하며 질환특이적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며,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을 중증하지허혈, 척수손상, 파킨슨병 치료제 등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을 통해 난치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엔티파마, 국제컨퍼런스서 임상 진행상황 발표

지엔티파마가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임상 2상 연구 결과와 임상 3상 진행 상황을 ‘2023국제 뇌졸중 컨퍼런스(ISC)’를 통해 공개했다.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넬로넴다즈 임상시험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아주대학교 의료원 신경과 이진수 교수가 지난 8~10일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2023 ISC’에서 뇌졸중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포함한 임상 3상 시험 디자인 및 진행 상황 등을 발표했다.

이진수 교수는 “동맥 내 혈전 제거술의 발달로 재관류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뇌보호 치료제의 개발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넬로넴다즈의 뇌졸중 3상 임상 연구는 마무리 단계로 다른 연구들보다 앞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엔티파마 곽병주(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 대표이사는 “넬로넴다즈의 임상시험 결과 등이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에 연이어 발표되면서 의학 및 제약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뇌졸중 치료에 최적화된 최초의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약물인 넬로넴다즈가 임상 2상에서 탁월한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임상 3상 시험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 3상 시험 환자 등록이 4월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빠르면 2024년 하반기에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의 출시가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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