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1월 26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연세의료원, 고신대, 분당서울대, 일산, 일산차병원 등 소식 2023-01-2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산업재해 예방 및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에 이바지 하고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병원 직원은 물론 환자 및 내원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 중심 의료기관임을 입증받았다” 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활동을 통한 위험요인 개선 등 다양한 안전경영활동을 실천하며 안전문화 확산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생 용돈으로 모은 100만원, 고신대병원에 기부

전남 순천 북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김지은 학생이 용돈으로 모은 100만원을 고신대복음병원에 기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 달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매산중학교 입학예정인 김지은 학생은 지난해 가을 부산 영도구에 거주하는 외할아버지 댁을 방문 후 고신대병원에 기부할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래희망이 의사인 김지은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장기려 박사님과 복음병원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지금은 차가 많이 다니고 길도 넓어져서 다니기 편했지만 예전에는 산동네처럼 다니기 힘든 동네였다고 들었다. 그런 환경에서 무료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수술해 주신 장기려 박사님의 삶이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지은 학생은 2020년 12월 31일에도 만 10세 생일을 기념하여 10년간 모은 용돈 100만원을 고신대복음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벌써 두 번이나 기부를 한 것이 대단히 기특하다”며, “앞으로 김지은 학생의 포부처럼 장기려 박사님처럼 예수님의 사랑을 품은 훌륭한 의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교직원들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제18회 내과 연수강좌’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2월 5일(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제18회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보다 많은 의료진이 참석할 수 있도록 비대면(온라인) 강좌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이 주어진다.

강좌는 ▲심부전 약제 처방 꿀팁들(순환기내과 윤민재) ▲심방세동의 진단과 치료(순환기내과 이지현) ▲간의 낭성 질환 및 양성종양 관리(소화기내과 최광현) 등 비교적 흔한 내과 질환의 최신 지견을 담은 강의와 함께 ▲장기 코로나, Long COVID(호흡기내과 조영재) 등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의 급성기 이후 관리하는 방법을 담은 강의도 준비했다.

이어 ▲폐쇄성 수면 무호흡의 이해(호흡기내과 송명진) ▲골절 이후의 골다공증 약제 사용(내분비내과 공성혜)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CBC의 이해(혈액종양내과 김상아) 등 개원의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의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내과 진료에서 흔히 마주하는 ▲어지럼증의 감별진단과 치료(최정윤 교수)와 의료법 위반 사례 검토(변호사 신현준) 등 특강도 예정돼있다.

이번 연수강좌는 1월 31일(화) 24시까지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연수강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연세의료원-코이카, 세네갈 모자보건 역량강화사업 성료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코이카와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 역량강화사업’ 현지 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2019년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부지역에서 조산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지식을 알리는 교육과 함께 출산 전 진찰과 의료시설에서의 분만 중요성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었다. 지원 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스∙파시∙푼듄∙까스낙∙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

세네갈 보건사회부 모자보건국은 활동 결과 보고회에서 ‘코칭’을 이번 사업의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일방적인 주입식 집합교육이 아니라 보건시설에 직접 찾아가서 교육 활동을 했기 때문에 현장 문제 해결이 용이했다. 또 사업단이 모자보건요원을 위해 개발한 업무 매뉴얼 등을 세네갈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세네갈의 코로나19 대응도 지원했다. ▲방역 물품 지원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 전파를 위한 지역사회 방문 홍보 ▲찾아가는 백신 접종 ▲보건의료 인력 대상 감염예방 교육, 홍보 활동을 담당했다. 

또 개발도상국 대상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인 코이카 ABC 프로그램을 통해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격리시설 정비, 방역 물품 지원 등을 한 바 있다.

10억원 상당의 의료기자재도 지원했다. 지원 뒤에는 관리 부실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 책임자 등을 초청해 기자재 관리를 교육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연세대 보건대학원은 사업 수행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도 개최했다. 

사업책임자인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 김희진 교수는 “코로나19로 사업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자보건 역량강화사업은 물론 보건요원 활동을 위한 국가 표준 매뉴얼 개발, 기자재 보급과 활용을 위한 기관 체계 구축 활동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코이카와 함께 세네갈 모자보건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암 통합진료센터 진료 1천례 달성기념 라이브 방송 진행

일산 차병원 암센터가 암 통합진료 1,000례 달성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7시 이 병원 유튜브를 통해 ‘암관리의 모든 것’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일산 차병원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성하 교수, 가정의학과 오승민 교수, 한방내과 주정현, 이지영 교수 등이 참여해 환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에 답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