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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요 협·단체 이모저모…간협, 병협, 여자의사회, 조산협, 국제한인간호재단 등 소식 2023-01-2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주요 협회들의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한간호협회, 설 연휴 귀성객 대상 ‘간호법 제정 필요성’홍보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전국 16개 시도 지부는 지난 20일 전국 23개 주요 역사 및 터미널 등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설 연휴를 기원하며 무료 마스크를 배포했다.

간협은 4시간 동안 서울역과 용산역, 청량리역사 앞 광장에서 귀성객들에게 설 인사를 나누며 무료 KF94 마스크와 함께 간호법 제정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전달했다.

또 전국 16개 시도 지부도 부산역을 비롯해 동대구역, 대전역, 광주 송정역, 울산역, 목포역 등 전국 주요 역사와 터미널 등 20곳에서 마스크와 간호법 제정 전단지도 배포했다.

간협 신경림 회장은 “대한민국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서 간호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간호법 제정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법은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법 제정 필요성을 공감하고 만장일치로 통과한 법안인 만큼 조속히 국회에서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병원협회, 연수교육 개최…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방향 소개 등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지난 1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23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 연수교육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신현준 사무관은 지난 2022년 12월 개최했던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한 필수의료 지원대책’ 공청회와 올해 초 발표한 ‘2023년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에 제시된 보건의료 분야 두가지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는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의료 강화와 건강보험 개혁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신현준 사무관은 "2023년은 약자복지 및 필수의료 확대, 미래 대비 개혁과제의 중점 추진을 목표로 한다”며, “건강보험이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해 필수의료에의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성의 확보는 올해에만 국한한 정책방향은 아니고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현 정부의 노동개혁 방향과 경제전망 및 보건의료 입법동향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장진나 노무법인 현율 대표노무사가 나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과 병원의 인사노무관리'를 주제로 강연했고,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 소장이 ‘2023년도 국내외 경제전망과 의료산업의 과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주연 입법조사관이 ‘2023년 의료관련 입법 전망'을 내용으로 발표했다. 


◆한국여자의사회-한국여성변호사회, MOU 체결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가 지난 19일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와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긴밀한 업무협조를 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여성변호사회 소속 회원 및 준회원에게 업무상 발생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 및 진료, 한국여자의사회 소속 회원 및 준회원에게 발생한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법률자문 등 양 기관 소식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하여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이미 2012년 한국여자의사회와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성희롱·성폭력에 시달리는 회원에 대한 신속한 법률지원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고 이에 더하여 2023년 업무 관련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 의료를 위한 내용을 추가하여 보다 진일보한 상호 협력 관계를 맺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여성의 섬세함과 뛰어난 공감능력을 전문성에 접속하여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꼭 필요한 의료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권익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한국여자의사회와 한국여성변호사회 두 단체 회원 모두가 본연의 전문가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여성변호사회 김학자 회장은“지난 2022년 9월, 과거 자신의 형사사건을 변호하였던 여성 국선변호사에게 수차례 만날 것을 요구하고, 기름통을 들고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가 만나주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상 위험에 노출되는 여성 변호사에게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 및 진료 등을 제공해 여성 변호사의 권익 보호와 폭력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조산협회 ‘조산사 국가시험 타당성 연구결과’ 공청회 개최

대한조산협회(회장 김옥경)는 지난 19일 이 협회 회관 강당에서 ‘분만의료 인프라 변화에 따른 조산사 국가시험 타당성 연구결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저출산 장기화로 산부인과의 분만실부터 소아청소년과까지 차례차례 붕괴하고 있는 분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조산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제안과 조산사 국가시험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분만 인프라 개선을 위한 방안 및 정책 제언을 토론하기 위해 개최됐다.


◆GKNF‘2023년 Ontact Global Leadership Program(GLP)’18기 수료 

GKNF(국제한인간호재단, 이사장 이태화)이 주관하는 2023년 1차 온택트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Ontact Global Leadership Program, 이하 GLP)이 1월 9일부터 1월 14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보건 및 국제개발협력분야 전문가의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국제보건 사례분석’, ‘국제보건과 간호사 윤리‘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국내외 간호대학 교수의 ‘국제간호 리더십’, ‘간호리더의 역량’등 5개의 주제강연과 아프리카 (가나, 나이지리아, 르완다, 말라위, 카메룬, DR콩고, 탄자니아) 7개국의 국제보건 이슈와 그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그룹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향후 GLP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된 프로그램인 만큼 최근 상황을 고려해 국제개발협력사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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