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1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경상국립대, 전북대, 인천자생한방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2023-01-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석사 7명, 박사 1명’ 배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가 지난 18일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23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7명의 보건학·이학 석사(베트남 3명, 한국 3명, 싱가포르 1명)와 1명의 보건학 박사(베트남)를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홍관 총장, 명승권 대학원장, 졸업생 및 졸업생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했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인요한 박사가 참석해 졸업의 영예를 축하했다.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은 베트남 출신의 치 란 짱(Chi Lan TRAN) 학생은 졸업생 대표 고별사에서 “학교와 교수님들의 지원을 통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 이번에 졸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수님들의 열정을 보고 노력을 거듭한 끝에 보건학 분야에서 이만큼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서홍관 총장은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며 “각 나라에서 여러분들의 성공 이야기를 곧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명승권 대학원장은 “본교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으로 암 연구와 관리의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독창적으로 임하면서도 어디서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 로봇수술센터(센터장 화정석)가 지난 18일 이 병원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지난 2022년 1월 전립선암 환자의 로봇보조 복강경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한 후 5개월 만에 100례, 센터 개소 1년 만에 267례를 달성했다.

화정석 센터장은 “지난 1년간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발전된 기술인 최소침습수술로 더욱 많은 환자분께 질병에 가장 적합한 환자맞춤형 수술법을 제공하여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환자분께 가장 좋은 로봇수술 결과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솔아동병원 김주형 원장, 전북대병원에 발전기금 5천만원 기부  

전주다솔아동병원 김주형 원장이 19일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에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김주형 원장은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에 지원하는 전공의 비롯한 의료 인력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아동들의 원활한 치료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거점병원인 전북대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지역 의료계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철 병원장은 “어린이전문병원을 직접 운영하면서 소아청소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선한 기부를 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의 선한 의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위해 지역 병의원과 상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진료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직원들, 21년째 환우 치료비 기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이 올해 직원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원자력병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치료비는 해당 진료과 의료진과 상담 후 사회복지 상담을 신청하면 대상자 선별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암 치료는 오랜 기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비 때문에 힘든 분들이 많다”며, “의학원 직원분들의 작은 정성이 치료가 시급한 환우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학원 직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약 20년 간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해 원자력병원의 환자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 45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이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약 6,900만원을 지원받았다.

원자력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여러 후원단체와 함께 암환자 의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사회공헌 프로그램‘희망의 날개’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천자생한방병원, 환자와 함께하는 ‘설 맞이 행사’ 개최 

인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우인)이 지난 18일 입원 치료로 귀성길에 오르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설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입원환자 및 가족을 비롯한 병원 의료진,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윷놀이, 투호 등의 민속놀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묵, 식혜 등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행사 경품으로 건강기능식품, 식료품 등도 다양하게 준비해 열기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미희(63) 환자는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행사를 즐기며 긍정적인 에너지는 배로 늘고 통증은 반으로 줄어든 것 같아 행복하다”고 밝혔다.

우인 병원장은 “설 맞이 행사를 통해 원내 모든 분들이 웃고 즐기며 힘찬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며, “다음 명절에는 환자분들이 각자 고향에서 건강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