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글로벌 보건 안보 위협 및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 심화에 대비하여 선제‧주도적 R&D 투자 및 국내‧외 연계‧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핵심과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백신‧치료제 핵심 기술 확보
▲R&D 연계‧협력
감염병 위기 시 능동적 대응 위한 산‧학‧연‧관 임무 중심 전주기 협력 프로토콜[「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22~’26)에 따라, 감염병 위기 상황별 R&D 대응체계·절차, 기관별 역할분담·수행체계 등을 마련, 긴급대응 R&D 예산 확보 추진]을 수립, 임상‧허가까지 신속 개발 체계를 마련한다.
국립감염병연구소 중심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가차원 국제 공조 및 허브 역할 강화, 삼성기부금 활용 감염병연구소 분소 설립을 추진한다.
▲백신
국가 백신 R&D 핵심기관으로 개발부터 생산‧활용까지 국내외 민‧관과의 전략적 연계‧협력 추진을 통해 백신 자주권을 확보한다.
美 등 주요국과 공동연구‧협력을 통해 신속개발(mRNA 백신 등) 플랫폼 핵심기술(국제특허 및 안전성 문제를 해결한 ①항원디자인, ②mRNA 합성, ③mRNA 전달기술 등) 확보하고, 미래 감염병[니파, 뎅기열 등 WHO 및 CEPI 지정 우선순위 병원체 중심 백신 후보물질 개발(’22~), mRNA 기반 차세대 결핵 백신 및 SFTS 백신 후보물질 개발(∼’24)]대비 백신 개발 및 국가전략 산업화 선도를 추진한다.
▲치료제
신‧변종 감염병 치료제 발굴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와 더불어 민‧관 연계‧협력을 통한 치료제 개발 인프라 고도화 및 활용 확대를 추진한다.
△치료제발굴=코로나19 변이, SFTS, 만성간염 등 신‧변종 및 미해결 감염병 치료후보물질(항체치료제 및 항바이러스제 등) 발굴 및 평가 기술 고도화(약효평가 신속 대량 시스템 구축 및 동물평가 모델 확대 등 전주기 연구개발 및 지원).
△신기술개발=인간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미생물 군집) 신기술 기반 치료제 연구 플랫폼 구축 및 맞춤형 치료후보물질 개발 추진(‘23년, 신규)
◆미래의료 기술 선점을 위한 인프라 강화
▲국가바이오빅데이터
미래의료 및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선도를 위한 총 100만 명 규모의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23~)한다.
자발적 국민참여자 93만 명 및 희귀질환자 7만 명을 모집, 임상․유전체․오믹스 등 정보 수집․분석 및 분양을 통해 주요 질환 극복을 추진한다.
▲첨단재생의료…줄기세포‧뇌조직 등 첨단연구소재 은행 운영 고도화
수요 맞춤형 줄기세포 자원 및 3D 바이오프린팅 등 차세대 재생 치료제 제조 기술을 강화하고, 치매 등 뇌 연구자원 임상정보 연계 및 분양 확대[치매 뇌은행(’22년 4개→ ‘25년 5개소), 뇌구득(’22년 193례→ ‘23년 216례), 뇌기증 희망자 1,656명 확보(∼’23)]
다부처 인공혈액(적혈구, 혈소판) 기술개발 사업(복지부, 과기부, 산업부, 식약처, 질병청 공동으로 ‘23~’27년간 총 480억원 투입)의 실증기관이다. 인공혈액 제조용 줄기세포 확보‧공급, 임상용 제조 실증을 통해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보건의료 R&D 지원체계 강화
▲국립보건연구원…질병 중심 보건의료 R&D 총괄기관 역할 확대
△역량 강화=R&D 정책‧사업 기획역량 강화(기획TF운영), 우수연구자 양성을 위한 집중연구단 운영, 출연금사업 확대 추진(감염병→전 분야 법적근거 마련)
△신규사업 기획=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 보호, 항생제 내성 등 미래 건강위협요소 대응 및 극복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 기획
△연구소 기능 강화=만성질환 R&D 컨트롤타워로서 국립심혈관연구소 설립 추진
▲민간협력…연구자 수요 기반의 민간협력 체계 마련
△코호트 통합관리체계 구축=개별 사업단위로 운영중인 27개 코호트[안성·안산 등 지역사회코호트(3개), 갱년기여성등 인구집단코호트(2개), 감염병·만성질환 등 질환코호트(22개)]의 활용 확대를 위해 통합관리체계 마련(2023.6월)
△인체자원 개방성 강화=연구자의 인체자원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인체자원은행 운영의 국제표준 인정 추진[2023년, 국제표준 ISO인정 사후관리 심사(ISO 9001, ISO 20387) 및 신규(ISO 17043) 인정 획득 추진] 및 인체자원 공개[1.4만명: 국민건강영양조사(6,000명), 국가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시범 사업(8,000명) 등]를 추진한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