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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요 인물동정③]국립암센터, 강남성심, 순천향대천안, 이대목동병원, 한국로슈 등 소식 2023-01-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전중원 전문의, 대한내과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간담도췌장암센터 전중원 전문의가 최근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내과학회는 매년 반기마다 대한내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이하 KJIM)에 게재됐던 논문 중 각 분야별로 1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전중원 전문의가 발표한 ‘전이성 중등급 및 고등급 췌장 신경내분비 종양에서 카페시타빈과 테모졸로마이드 병합요법의 단일기관 임상결과(Capecitabine and temozolomide for metastatic intermediate to high-grade pancreatic neuroendocrine neoplasm: a single center experience)’ 논문은 연구 내용의 우수성과 의학 발전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KJIM 최신호에 게재된 이번 논문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전이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으로 CAPTEM(capecitabine and temozolomide, 카페시타빈과 테모졸로마이드) 요법 항암치료를 받은 12명 환자에 대한 치료성적을 담았다.


이번 연구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39.7개월, 생존기간 중앙값은 41.2개월로 나타났다. 또 암세포 증식 지표인 Ki-67의 발현정도가 예후와 관련이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책임자인 전중원 전문의는 “전이성 췌장 신경내분비 종양에서 가용한 세포독성 항암화학요법은 제한적이라 기존 항암제의 독성을 줄이고자 개발된 경구용 알킬화 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를 항암치료에 사용한 연구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페시타빈과 테모졸로마이드 병합요법은 전이성 췌장신경내분비 종양 및 암종에서 효과적인 하나의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췌장암을 비롯해 다양한 암종의 진단·치료법에 관한 후속 연구를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남성심병원 감염관리실 김진숙 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감염관리실(실장 이재갑) 김진숙 팀장은 지난해 12월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진숙 팀장은 유행성 감염병 지역거점병원인 강남성심병원 감염관리실에서 근무하며 감염병 예방, 방역 수칙 준수, 방역 현황·시설운영, 환자 격리·치료, 감염병 위기대응훈련 및 교육 등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진숙 팀장은 “강남성심병원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유행성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건강력(力)을 기르자‘ 발간

박상흠(소화기내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장이 최근 자신의 여섯 번째 건강서적 ’건강력(力)을 기르자‘를 발간했다.

’건강력(力)을 기르자‘는 100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건강 길잡이 책자다.

이 책자에는 내과의사로서 저자가 40년 경험을 통해 얻어낸 질병과 인간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다.

박상흠 병원장은 “질병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그 이해를 바탕으로 내면의 힘(건강력)을 기르면 질병의 출발단계에서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력이 준비돼있지 않으면 인간은 내부의 태생적·구조적 요인과 외부의 환경적 요인으로 나이들수록 질병발생은 가속화 될 수 밖에 없고, 건강력이 약하면 질병의 회복과정이 더디고, 치료 후 재발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건강력을 길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100세를 온전히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대목동병원 이덕희 교수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응급의학과 이덕희 교수가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서남병원에서 서울특별시 주최로 열린 제 11차 서울 국제 응급의료 심포지엄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이덕희 교수가 서울 서남 권역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장 및 재난거점병원의 책임자로 재난의료지원체계 구축에 노력한 부분과 장기간의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진료와 진료체계 마련에 기여한 점과 함께 서울 양천 소방서 구급지도의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구급 품질향상 및 전문능력향상에 공헌한 점을 높이 샀다.

이덕희 교수는 “재난응급상황 발생시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현장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현장 대응능력 강화로 한국형 재난의료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Customer Partnership & Strategy 클러스터 총괄에 김주현 신임 디렉터 임명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가 최근 Customer Partnership & Strategy 클러스터 총괄로 김주현 디렉터를 임명했다.

김주현 디렉터는 2001년 한국 존슨앤존슨메디칼 입사 이후 북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 존슨앤존슨 비젼의 커머셜 엑설런스 총괄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부터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주현 디렉터는 의료기기, 만성질환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인 커머셜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로슈가 더욱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 디렉터는 미국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김 디렉터는 “환자,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더욱 혁신적인 환자 중심 에코시스템을 조성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한국로슈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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