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월 30일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서울 중구 시티타워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제4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월 1일부터 보험약가가 조정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품목, 이하 AAP)의 생산 및 유통 관련 점검 사항에 대해 지속 논의했다.
기관별로는 최근 해열진통제의 수급 동향(식약처) 및 유통관련 조치사항(복지부), 요양기관 등의 공급 내역(심평원) 등을 논의하고, 약국가 동향(약사회) 및 제약계 동향(제약협회) 등을 공유했다.
복지부는 약국 현장의 수급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지역‧규모 등을 고려해 전국 약국 대상으로 주 단위 사용량, 재고량, 대체조제 수 등의 표본조사를 추진하고, 최근 언론의 감기약 사재기 보도와 관련하여 현장 의견, 대응 방안 및 과량 판매에 대한 모니터링 방안 등을 모색했다.
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코로나19 및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하여 해열진통제가 적재적소에 알맞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지속 협력 중이다”며,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감기약 수급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대한약사회 정현철 부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광희 실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김덕중 부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정보관리부장 등이 참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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