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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가톨릭, 순천향대천안, 중앙대광명, 한양대구리병원 등 소식 2022-12-2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리파코 주식회사, 국립암센터에 1500만원 기부

리파코 주식회사(대표 김준태)가 지난 27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에 소아청소년 암환자를 위해 1,500만원을 기부했다.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된 기부 전달식은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김주영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전문의, 김준태 리파코 주식회사 대표, 홍지우 돗투돗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김주영 전문의가 양성자 치료를 받는 소아암환자의 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리파코 주식회사의 김준태 대표가 그 뜻을 알고 힘을 보태  진행한 ‘소행성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소행성 프로젝트’는 리파코 주식회사의 유아용품 판매 브랜드 ‘아가드’와 패밀리 컨셉 스토어 브랜드 ‘돗투돗’ 두 회사가 함께 기획한 소셜 기부 프로젝트다. 

리파코 주식회사는 2022년 12월 1일 진행된‘소행성 프로젝트’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된 수익금의 10%인 1500만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어린이는 태양계에서 일종의 소행성 같은 존재다. 이들이 잘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소행성 프로젝트의 취지이며 이번 기부금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며, “지방에서 암 치료를 받으러 온 소아청소년 암환자가 가족과 함께 편히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리파코 주식회사 김준태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소아청소년 암환우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상 속 기부 문화 확산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엔, 가톨릭중앙의료원에 후원금 5억 원 전달

㈜미래엔이 가톨릭중앙의료원에 후원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의 소아 환우 치료비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연구기금, 의료 융·복합 시설인 옴니버스 파크의 건립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오랜 기간 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미래엔에서, 의료 취약 계층과 연구, 의학 발전 분야에 후원해 주시는 것은 정말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다”며, “저희를 믿어주신 마음을 기억하고, 소중한 기부금에 감사드리며 취지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환경보건센터, 충남 금산군 라돈 현장 모니터링 마무리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 교수)가 충남 금산군에서 실시한 라돈 현장 모니터링을 마무리했다.

금산군은 2018년 충청남도 실내 라돈 측정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지역이다. 옥천단층대에 위치하여 라돈 농도가 높게 나오는 지질적 특성이 있다.


이 센터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 일대에서 라돈 측정을 실시했다.

지하수의 라돈 농도는 물론 실거주 62가구의 주택 내부 총 100지점에 측정기를 설치하고 공기 중 라돈 농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지하수 라돈 농도는 242.3Bq/㎥로 측정됐다. 지하수 라돈 농도의 기준치는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148Bq/㎥이다.


이용진(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센터장은 “조사지역 경우 대부분 단독주택으로 토양과 밀접해 있고, 산을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라돈 농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돈 농도는 환기만으로도 쉽게 낮출 수 있어 주민 교육을 통해 라돈 정보를 제공하고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겨울철에도 환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대광명병원 ‘안전보건강조 DAY’캠페인 진행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22일 ‘안전보건강조 DAY’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건경영의 일환으로, 중앙대광명병원의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교직원의 안전보건 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보건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하여 개최됐다.

프로그램은 ▲‘Cheer up’ 안전보건 라운딩, ▲‘Healing’ 안전보건 부스 운영, ▲‘Together’ 안전보건 도전 골든벨로 구성됐으며, 각 프로그램 마다 수 십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안전보건에 대한 열기를 더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노사 합동 ‘Cheer up’ 안전보건 라운딩을 통해 폭언 등의 폭력에 노출 될 수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은 수십, 수백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병원은 지난 10월 27일 ‘안전보건 경영방침’선포식을 개최하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을 구축하기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핵심가치로 규정하고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설정한 바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특강 진행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16일 와부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직업체험의날] 행사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 직업을 소개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자 최영진(소아청소년과)교수는 의사가 되는 과정을 자세하고 현실적으로 묘사하여 큰 호응을 얻어내며, AI와 함께할 미래 세대에서 기대되는 의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동수 병원장은 “미래를 선도 할 엘리트 학생들이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 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양대구리병원은 다양한 지역 친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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