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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의료원, 명지, 인제대백, 아주대병원 등 소식 2022-12-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오로라월드(주), 고려대의료원에 1억 원 상당 완구류 & 소아용 마스크 기부 

오로라월드(주)가 지난 13일 고려대안암병원 노블레스 라운지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에 약 1억원 상당의 환아들을 위한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완구류와 소아용 마스크는 인기 캐릭터인 ‘엉덩이탐정’과 ‘유후와친구들’이 삽입된 제품으로 고대의료원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 소아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로라월드(주)의 노희열 회장은 지난해에도 의료진 방역을 위한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하는 등 고려대에 지속적으로 발전기금과 현물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노희열 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인 아이들이 병동에서 풀 죽어 치료받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쓰였다. 전달되는 물품이 환아들에게 기쁨과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연말을 앞두고 다시 한번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노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물품은 소아병동의 환아들에게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오로라월드 김용연 상무를 비롯해 윤을식 고려대안암병원장, 유철웅 순환기내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명지병원, ‘2022 Hi-FIRST 심포지엄’ 진행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5일 오후 C관 7층 대강당에서 ‘제 7회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 7팀, 포스터 10개 팀이 참여해 지난 1년간의 QI활동성과를 발표했다.

‘프로세스 개선’과 ‘환자 안전’을 주제로 진행된 구연부문에서는 ▲최우수상 - 1ICU(중환자실 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 향상을 통한 환자안전사고의 감소) ▲우수상 - D6병동(낙상예방활동 강화 및 낙상 인지도 개선을 통한 낙상 발생 감소), 약제팀(처방전달사항의 실시간 조제 반영을 위한 전산프로그램 개발) ▲장려상 - 진료행정팀(회의자료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업무개선), C5병동(환자인식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환자인식시스템 사용률 향상활동)이 받았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D4&A5병동(욕창발생과 욕창으로 인한 상해 심각성 감소를 위한 활동) ▲D5병동(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간호업무 표준화 활동) ▲외래간호팀(외래 다빈도 시술 안내문 개발 및 설명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총 3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김진구 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끝으로 송창은 적정진료관리실장이 4주기 인증준비에 대해 발표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대한 노력은 아무리 거듭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명지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단순히 의료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넘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총평을 통해 “Hi-FIRST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 부서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어떤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환자제일주의’란 명지병원의 미션 실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 삼성전자,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주대병원과 삼성전자가 12월 16일 이 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주대병원은 삼성전자 DS부문 사업장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및 응급진료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을 구조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환자 이송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응급환자 처치를 위한 교육 및 재난대응 합동훈련 등을 지원한다.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경기 남부지역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운영, 닥터헬기 운행 등 1년 365일 중증 응급·외상환자를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 직원분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활발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박준성 대외협력실장, 정경원 권역외상센터 소장, 삼성전자 EHS센터장 송두근 부사장, 소방방재팀장 강신광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제대학교 백병원, 현장교육간호사 직무교육 실시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최근 ‘현장교육간호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현장교육간호사는 백중앙의료원이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별도로 배정한 간호교육 인력으로 올 8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5개 백병원에 총 39명의 교육간호사(서울 1명, 부산 13명, 상계 7명, 일산 7명, 해운대 11명)를 신규 배정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현장교육간호사의 역할을 인식하고 업무수행능력 향상과 간호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다.

백남순 간호관리국장은 “이번 직무교육은 역량있는 현장교육간호사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현장교육간호사들은 현장에서의 교육을 전담하고, 병원별 교육현황의 공유와 백중앙의료원 간호부 교육업무를 표준화 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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