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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신대병원, 건양대병원, 명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소식 2022-12-1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신대병원, 전미옥 작가 초청 ‘아름다운 날들’ 그림 전시회 개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울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미옥 미술작가를 초청해 ‘아름다운 날들’이라는 주제로 12월 12일부터 2023년 1월 28일까지 이 병원 중앙로비에서 환우와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 전시회를 진행한다. 

오경승 병원장은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전 작가님께서 이렇게 뜻깊은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작품들이 밝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난치병 환아 기부산행 J3클럽, 건양대병원에 후원

장거리 극한 종주산행 동호회인 ‘J3클럽’이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에 의료비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치료를 받고있는 환아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J3클럽에서 특별히 성금을 모금했고 중부지부에서 전달했다.

J3클럽 방장 배병만씨는 “외국인 노동자로 형편이 녹록지 못해 조산아 치료비용 마련에 고민하는 부모의 고통과 괴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아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2일 권역응급회의실에서 ‘유행성 감염병 대응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의료·간호·행정직원이 통합적으로 참여하는 위기대응 상황실(실장 김인병 응급의료센터장)이 주관했으며, 원내에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수용 중인 점을 고려해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경기도 감염병관리팀으로부터 카타르 월드컵 관람을 위해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메르스(MERS)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를 명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 격리병상에 수용 요청이 온 상황을 가정했다.

위기대응 상황실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대응 상황 속에서 또 다른 감염병인 메르스 의심 환자 수용과 절차, 인력 등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국가 감염병 관리지침에 따라 4단계로 변화하는 원내 감염병 대응지침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명지병원은 매 훈련을 통해 발견된 개선사항을 즉각 반영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신종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대응 전략을 시시각각 논의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실전과 같은 훈련과 K방역을 선도한 대응 경험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습득한 경험으로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지역 최초 ‘TAVI’시술 실시기관 선정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최초로 TAVI(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 Transcatheter Aortic Calve Implantation) 시술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장내과 박성훈 교수는 “얼마 전 수술적 치료 자체가 어려워 여러 병원을 전전하시던 92세, 89세 등 초고령 환자분들께서 TAVI 시술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 보험급여 대폭 확대 적용으로 앞으로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 사망률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식 원장은 “최근 심장수술 적정성 평가에서 수술 후 사망률 0% 등 여러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심혈관센터는 흉부외과와 심장내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앞으로도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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