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 개최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구정완 보건의료경영대학원장과 교육생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화성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안전보건 전문가로서 관련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와 실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아가시리라 확신한다”며, “수료 후에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의학 지식 함양을 위해 애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보건의료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어도선 고려대 사회공헌원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상의 영애를 안은 9팀이 자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의 공동주최로, 고려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십 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고려대의료원 ESG 위원회와 고려대 사회공헌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고려대 의과대학 정현서 학생이 선정됐다.
정현서 학생은 ‘개인별 보건의료 ESG 기여도에 따른 포인트 적립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와 함께 구체적인 기획과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실제 실현 가능성과 세부 기획 부분에서의 구체성과 참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 4개 팀이 수상했으며, 대상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해당 아이디어가 반영된 실제 ESG 사업이 시행될 경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러 학생들이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며, “ESG 경영이 각 병원 정책으로 정착되고, 모든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고려대의료원이 보건의료 분야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표본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은평성모병원, 퀀타매트릭스 dRAST 도입
은평성모병원이 퀀타매트릭스(대표이사 권성훈)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기 dRAST 도입을 결정했다.
은평성모병원은 dRAST 도입이 결정된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진료코드를 오픈해 신속한 진단을 통한 빠르고 정확한 처방을 요하는 중증 패혈증 환자에게 dRAST 검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퀀타매트릭스 dRAST는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패혈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기존 검사 대비 2~3일 빠르게 최적 항균제를 도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지난달 스위스 admed에서 dRAST가 상용화 된 이후 국내에서도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진행되던 평가가 마무리 되면서 하반기 들어 dRAST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꾸준히 평가기관을 늘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및 유럽시장에서의 상용화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국제학회 개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심장뇌혈관병원이 지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 후 첫 국제학회(CHORUS HEART 2022)를 개최했다.
학회에는 약 20개국 석학을 포함한 국내외 약 1,000명의 의학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샤리테대학병원, 레젠부르그대학병원, 미국 메이요클리닉, 베일러대학병원, 콜로라도대학병원, 하버드 대학병원, 일본 요코하마대학병원, 교토대학병원, 도쿄대학병원, 프랑스 릴리대학병원, 스페인 국립심혈관센터, 중국 푸와이병원, 홍콩 중국대학병원, 영국 버밍엄대학, 폴란드 국립심혈관병원 등 세계적 의료진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
우수 연구프로젝트상은 영국 버밍엄대학의 Dr. Duan이 수상했다.
이번에 참석한 석학들은 중앙대광명병원의 최신 시설을 둘러보고 21세기 4차 산업혁명을 앞서가는 첨단스마트병원으로서의 면모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상욱 심장뇌혈관병원장은 “병원이 개원한 지 일년도 되지 않았는데 큰 국제학회를 개최할 정도로 안정적인 발전을 하고 있어서 기쁘다”며, “더욱 더 발전하여 지역사회의 심장뇌혈관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은 물론 세계 심뇌혈관질환치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