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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대, 단국대, 명지, 이대서울병원 등 소식 2022-11-3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병원X공무원연금공단, 부정맥 주제 유튜브 랜선건강교실 개최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이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과 함께 지난 28일 약 1시간 동안 경희의료원 유튜브채널을 통해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급사위험, 부정맥 알면 막을 수 있다’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이정명 교수가 맡아 알찬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튜브 라이브 랜선건강교실은 TBS 앵커, MBC 아나운서 등 다수의 방송 경력을 보유한 이선희 진행자가 맡아 진행됐고, 당일 랜선건강교실 시청자수는 약 1,000명, 누적 조회수는 약 1,900회를 기록했다.

이정명 교수는 “맥박이 정상맥이 아니라 불규칙한 모든 맥박을 부정맥을 말하며, 부정맥으로 진단받았다면 정확한 진단명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정맥 중에 심방세동이 가장 흔한 종류로, 전체 한국 인구의 1~2%가 심방세동을 가지고 있는데,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2060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6%가 심방세동 환자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 “술, 담배, 과로, 스트레스를 금하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장을 튼튼히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갑작스러운 두근거림 증상이 있을 경우 방치하지 말고 미리 병원에 내원해서 이상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대병원 및 경희대한방병원은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함께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2회 이상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실시간 참여 인원은 평균적으로 1회당 약 2,700명, 누적 조회수는 약 1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단국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지난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제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및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명용 병원장은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충남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등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단국대병원이 이번 결과를 통해 허혈성 심질환을 비롯한 중증 응급질환 치료와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임이 입증된 것이다”며, “앞으로도 중부지역의 대표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KHC Awards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29일~30일 대한병원협회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한 ‘2022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중 ‘2022 KHC Awards’ 영상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명지병원이 수상한 내용은 ‘끝을 알 수 없는 고통-Long COVID’이다.

이번 수상작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병원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영상공모 주제에 맞춰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치료방법을 모색해온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다학제팀의 노력을 담았다.

특히 약 200가지의 코로나19 후유증상으로 고통받지만, 검사 결과에 나타나지 않거나 증명된 사실이 없어 아픔을 공감 받지 못하던 환자의 답답한 심정과 치료 과정을 잘 표현했다.

지난 3월 개소한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은 15개과가 다학제 진료에 참여해 약 3,800명을 진료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된 약 3년간 매해 KHC Awards에서 수상했다는 것은 그만큼 명지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이 우수하고 혁신적이었다는 방증이다”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국민의 건강과 후유증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고혈압 주간 맞아 건강강좌 개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오는 12월 8일 오후 12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제 20회 고혈압주간 대학병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주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이상은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고혈압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편욱범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편욱범 교수는 “최근 인구고령화로 고혈압 유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흡연, 비만 등 원인으로 젊은 고혈압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이다”며, “일반인들에게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울리기 위해 이번 강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2월 첫째 주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대한고혈압학회가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고혈압 주간’이며, 이대서울병원은 이 시기에 맞춰 오프라인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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