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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성빈센트, 연세의대, 의정부을지대, 춘천성심병원 등 소식 2022-11-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성빈센트병원, 의료질 평가 2년 연속 전 부문 1등급 

성빈센트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년 의료질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년간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총 359곳을 대상으로 총 6개 영역 53개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연세의대, 연세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발족

연세대 의과대학이 지난 11일 ‘연세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을 발족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연세대 서승환 총장, 성태윤 교무처장, 박승한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이은직 연세대 의과대학장, 이민구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족한 사업단은 의과대학 인재들을 의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 리더로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세대학교는 현재 의학 교육 전주기에 걸쳐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과대학생들이 생명과학∙인공지능∙공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또 석산·연세 장학사업을 통해 의사 자격 취득 후 과학기술 분야 박사과정(MD-PhD)을 지망하는 학생을 미리 선발하고 있다. 

전공의 대학원생 가운데 전문의 취득 후 과학기술 분야 박사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형 의사과학자 지원사업’을 통해 연세대 공과대학∙생명시스템대학∙약학대학∙이과대학과 함께 과학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매년 의대졸업생 및 전문의 취득자 중에서 신규 전일제 박사과정 학생 최대 10명을 선발해 기초생명과학∙의생명정보학∙의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MD-PhD 취득 후에도 독립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및 중개연구교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발족하는 사업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연세대학교를 세계적인 의사과학자 양성의 성공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민구 사업단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연세의대의 사명에 가장 부합하는 내용이다”며, “앞으로 의학계와 정부사회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의과학 발전을 이루는 것’에 높은 가치를 두고 의사과학자 양성 및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란 의사 교육 과정을 밟거나 마친 인재가 이에 기반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를 뜻하며,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의사과학자들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연세의대는 2023 THE(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 세계대학평가 의학(clinical and health) 부문 평가에서 32위에 올랐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줄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김병식 원장은 “헬리포트와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마련된 진료환경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우수한 의료진이 뇌혈관질환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춘천성심병원, 2022 췌장암 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별관 9층 강당에서 ‘2022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췌장암의 달(매년 11월)을 맞아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췌장암에 대한 관심과 예방,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췌장암이란?(소화기내과 신석표 교수) ▲췌장암의 수술과 수술 후 합병증(외과 한상협 교수) ▲췌장암 항암 치료(혈액종양내과 김훈교 교수) ▲췌장암 환자의 영양관리(영양팀 최시원 주임) ▲췌장암 환자와 가족의 정신건강(정신건강의학과 노대영 교수) 순서로 진행된다.


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준 교수는 “침묵의 장기로 유명한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증상이 늦게 나타나고 조기 발견이 어려워 매우 치명적이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췌장암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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