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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보라매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의료원 등 소식 2022-11-1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보라매병원, ‘2022 공공의료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오는 11월 17일(목) 오후 1시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2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위기 속 보건의료체계의 대응: 공공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공병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의료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각 세션별 주제와 관련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정신응급 대응체계에서 공공병원의 역할과 과제(좌장: 홍윤철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를 주제로 ▲정신응급 전달체계: 응급의료 측면(송경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 부본부장) ▲정신응급 전달체계: 정신건강 측면(최준호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신응급 대응의 법 체계(장석용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강의 및 ▲정신응급 대응과 공공병원의 역할(전명숙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 채정수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계장, 지현수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2부는 ‘중소병원 및 노인의료복지시설의 감염관리 현실과 과제(좌장: 이재협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장)’를 주제로 ▲코로나19 유행 지속과 대응(방지환 보라매병원 감염관리실장) ▲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 현실과 과제(한미선 보라매병원 감염관리실 담당 교수) ▲중소병원 감염관리 현실과 과제(문송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강의 및 ▲중소병원 및 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송은철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과장, 이지용 H+양지병원 감염관리실장, 나종선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원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3부에서는 ‘포스트-코로나, 건강 증진의 새로운 도전(좌장: 김석연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을 주제로 ▲코로나19-essential workers, 건강증진과 위기 인식(김귀숙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건강증진센터 부센터장) ▲코로나 시대의 가족-돌봄과 양육(서정애 인구보건복지협회 가족건강실장) ▲코로나시대, 지역사회 및 직원 건강증진사업(서동섭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본부 건강증진부장) ▲판데믹 시대의 건강증진-유럽의 경험(Dr. Oliver groene 국제HPH네트워크 사무국장) 강의 및 ▲도전-판데믹 이후의 건강증진(이수형 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장, 황지영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 차윤정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 공공의료사업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개최되며, 보라매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글보글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IHF Awards 2022’ 선정 세계 최우수 병원

세브란스병원이 2022 국제병원연맹 시상식에서 세계 최우수 의료서비스 제공 병원으로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9일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이하 IHF) 주관 제45차 세계병원총회에서 ‘김광태 박사상-금상(Gold Winner)’을 수상했다. 이번 총회에는 35개국 약 400개 병원이 참여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 후보에 올라 UAE의 클리블랜드클리닉, 알 카시미병원, 인도의 아폴로병원, 싱가포르의 탄톡생병원 등 세계 유수 병원들과 겨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HF는 세브란스병원이 데이터 기반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며 의료문화를 개척해 의료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최우수 병원으로 평가했다. 


한편 1929년 설립된 IHF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고 저명한 기관이다. 세계보건기구‧적십자 등과 범세계적인 보건의료 사업을 진행하며, 130개국 병원협회와 2만여 개 의료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관한 표준과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금상은 병원 목표의 성공적인 달성(의료서비스 품질, 환자경험, 임상 결과 및 건강 형평성, 비용 효율성, 인력복지 등), 지속적인 성장과 유지 능력, 자료 명확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신의료기술과 첨단의술을 통해 환자 치료에 노력하고 환자 중심의 세브란스 병원 문화를 만들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고난도 난치성 질환 치료, 로봇수술 등 최첨단 의료기술 도입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환자가 치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구성원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병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양대의료원 비뇨의학교실,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의료원 비뇨의학교실이 오는 19일(토)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비뇨의학교실 김용태 주임교수는 “본원 비뇨의학교실은 지난 50년간 국내 비뇨의학과 분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고, 진료와 연구 및 교육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비뇨의학 발전에 대한 최신 지견을 준비했으니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Prostate disease’를 주제로 한양의대 김용태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의대 조정기 교수가 ‘Minimal invasive alternative treatment of BPH’, 분당재생병원 이재원 주임과장이 ‘Laparoscopic radical prostatectomy in the era of robotic surgery’, 성균관의대 정재훈 교수가 ‘Robot-assisted laparoscopic radical prostatectomy for locally advanced prostate cancer’를 주제로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양의대 비뇨의학교실 50년’을 주제로 한양의대 문홍상 교수가 ‘한양의대 비뇨의학교실 50년의 역사’를 주제로 강의한다.


세 번째 세션은 ‘Special surgery for Urolithiasis’를 주제로 한양의대 문홍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연세의대 이주용 교수가 ‘ECIRS (Endoscopic Combined Intrarenal Surgery)’, 한양의대 박성열 교수가 ‘Robot-assisted laparoscopic anatrophic nephrolithotomy’를 주제로 진행한다.


네 번째 세션은 ‘Tips and Tricks of Practical Urology’를 주제로 길맨비뇨기과 최원호 원장이 좌장을 맡고, 조선의대 정원식 교수가 ‘Tips and Tricks of flexible cystoscopy’, 이과수비뇨기과 김상진 원장이 ‘Tips and Tricks of ESWL’, 한양의대 김규식 교수가 ‘Tips and Tricks of TRUS/TRUS biopsy’를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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