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동국제약, 시지바이오, 태극제약, 한독, GSK 등 소식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잇몸건강24 캠페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잇몸병 연구 소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잇몸건강24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잇몸병(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논문을 소개했다.
이번 논문은 지난 8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된 연구로 치주염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중증도 및 진행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과 잇몸병은 모두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조직을 파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잇몸병 세균으로 인해 두 질환 간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하기 ▲치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의약품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기본 구강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시지바이오, ‘월드 엑스퍼트 미팅’ 진행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전 세계 척추 수술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노보시스 글로벌 심포지엄 ‘월드 엑스퍼트 미팅(World Experts Meeting in Seoul 2022)’을 개최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골대체재를 활용한 후방 요추체간유합술(PLIF) 등의 최신 치료 지견과 골형성 단백질(rhBMP-2) 융복합 골대체재인 노보시스(NOVOSIS)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 및 차세대 제품인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의 전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시지바이오는 향후에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골대체재에 대한 의료진들의 이해를 높이고 그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의료 행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사회적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극제약 ‘태극파워액티브액’ 출시
태극제약이 아르기닌 성분을 함유한 일반의약품 ‘태극파워액티브액’을 출시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태극파워액티브액은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현대인들이나 영양 결핍 및 질환으로 아미노산 보충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독의약박물관, 태권브이 작가 성태진과 생명갤러리 기획전 ‘My Hero’ 개최
한독의약박물관이 10월 2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에서 성태진 작가와 ‘My Hero’ 기획전을 개최한다.
성태진 작가는 태권브이를 강철로봇이 아닌 헐렁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인간 태권브이’로 그려내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와 함께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적인 영웅의 모습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성태진 작가는 단 한 점의 작품을 목판으로 조각하는 모노타입 판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성태진 작가는 “어린시절 우리는 남다른 용기와 재능, 지혜로 보통 사람들이 해내지 못하는 것을 해내는 ‘영웅’을 보며 희망을 얻고 꿈을 꿔왔다”며,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영웅들의 모습을 마주하다 보면 잊혀졌던 영웅을 다시 떠올리고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GSK, 폐의 날 맞아 ‘GSK 1보 1숨 폐스티벌’ 캠페인 진행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가 2022년 제19회 폐의 날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GSK 1보 1숨 폐(肺)스티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SK 1보 1숨 폐스티벌’은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리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호흡기 선도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1보 1숨’이라는 행사명에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걷기 운동을 통해 폐 기능을 향상시켜 건강한 폐를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폐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폐(肺)스티벌’이라는 행사명을 사용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걷기 운동의 효과를 직접 체감해 볼 수 있는 사내 걷기 챌린지 ‘나의 워킹일지’가 열렸다.
온라인 어플 ‘워크온’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걸음 수와 순위 등을 확인하며 스스로 운동에 대해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해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또 만성폐쇄성폐질환과 폐 건강 관리법, 폐 관련 정보 등에 대한 퀴즈를 풀며 호흡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G락실(GSK 오락실) 폐 상식 퀴즈 이벤트’를 통해 폐기능 검사의 중요성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조기 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GSK 호흡기&알레르기 부서 박원동 총괄은 “올해 제19회 폐의 날을 맞이해 열린 ‘GSK 1보 1숨 폐스티벌’을 통해 GSK 전 직원이 폐 건강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GSK는 대표적인 호흡기 선도 기업으로 국내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 옵션을 제공함과 더불어 다양한 질환 인식 제고 프로그램, 흡입제 사용 교육 프로그램 등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사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삶의 질 역시 향상시킬 수 있는 질환이다”며, “우리나라는 특히 남성의 흡연율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또,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도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하여 40세 이상 남자 흡연자라면 폐기능 검사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조기 발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폐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2003년을 첫 시작으로 매년 폐 건강에 대한 정보를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이나 실내외 먼지 또는 가스 등으로 기도와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보이며 커다란 사회 경제적인 부담을 초래하지만, 한국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은 상황이다. 특히, 흡연력이 있고
호흡곤란, 기침과 가래를 호소하는 40세 이상의 환자는 폐기능검사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