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newsmedical@daum.net
수원시 영통구에 사는 김형석씨(가명)는 가을을 맞아 단풍 구경을 위해 친구들과 산행을 계획했다.
주말을 맞아 산행을 다녀온 후 형석씨는 평소 괜찮았던 무릎에서 통증이 느껴져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지속되는 무릎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해 진단한 결과, 관절염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퇴행성관절염…정밀 진단 필요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완연한 가을 날씨가 다가오자 산행 등 야외 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스트레칭 없이 무릎 관절을 격하게 사용하게 되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주 발병하는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혹은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돼 뼈와 인대에 구조적 문제가 일어나 통증과 염증이 나타나게 된다.
더힘의원 수원영통점 문의현(대한도수학회 정회원) 대표원장은 “이럴 경우 무릎 과사용으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어 병원에 내원해 정밀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퇴행성관절염 대표적 원인
퇴행성관절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있다.
또 과체중, 관절 과사용 및 무릎을 많이 사용하면 연골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기능 및 조직이 저하되고 무너지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증상 및 예방
대표적인 퇴행성관절염 증상으로는 관절이 뻣뻣해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고, 무릎 통증과 부종이 생기고 걷거나 뛸 때 통증이 생긴다.
O자형 다리로 변형되고, 걸음걸이가 불편해진다.
문의현 원장은 “무릎 통증이 아프다 괜찮아지는 것이 반복되면 병원에 내원해 조기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들에 따르면 관절 통증은 기온이나 습도, 기압이 낮을수록 악화되기 쉽다고 하기 때문에 무릎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하는 걸 추천한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적정량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걷기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