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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단국대병원,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2022-10-2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리본마켓 개최 

국립암센터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리본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리본(ReːBorn) 마켓은 암생존자 경제활동 판로 개척 및 일자리 경험 제공, 암생존자 경제활동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축적, 국가암관리정책 중장기 사업 운영 모델 제시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리본마켓은 5개의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프로그램 참가자 부스, 6개의 암생존자 창업(운영) 업체 부스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이목을 모았다. 

특히 다수의 암생존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고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행사장을 방문해 암환자의 사회복귀에 힘을 보탰다. 

홍정민 의원은 “국립암센터의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저 또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리본마켓에 참석한 암생존자는 “치료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가 중요한데 이와 같은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가 개최돼 너무 반갑다”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에서 이와 같은 취지의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사회복귀를 희망하는 암생존자가 이번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수익금은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기부돼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2020년부터 암환자 기업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창작 활동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단국대병원-한미약품,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 협약 체결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지난 2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한미약품과 의료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현장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연구개발 협력 강화, 양 기관의 보유시설·인적자원·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명용 병원장은 “암센터를 비롯해 권역응급 및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운영 등 권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의료 관련 데이터의 중요성을 늘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풍부한 임상연구자원 및 보건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단국대병원과 글로벌 제약회사인 한미약품이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나아가 국민 보건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조성룡 총괄본부장은 “중부권역에서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면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단국대병원과 양질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협업을 하게 되어 기대된다”며, “한미약품은 단국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빅데이터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질병 치료와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중동 의료관광객 대상 ‘한의학 의료상담’ 진행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지난 20일 프레이저플레이스센트럴서울 호텔에서 중동지역 의료관광객 약 50명에게 한의학과 한방 보존치료에 대해 알리는 한의학 의료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이 직접 나서 한의학을 잘 알지 못하는 중동지역 의료관광객들과 그 가족들에게 1:1 맞춤상담을 진행했다. 

로이어 원장은 환자들의 증상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그에 맞는 한방 보존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로이어 원장은 한의학 전문가로서 환자들의 각종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했다. 

특히 환자들은 진맥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한의학적 진료방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로이어 원장은 한의학 원리와 함께 침치료와 한약 처방, 추나요법 등 전인적인 관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한방 보존치료법의 효과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한의학에 대한 중동지역 환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해외 진료 활동들을 점차 활성화해 한방 보존치료에 대해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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