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동아ST, 모더나, 신신제약, 사노피, '암젠코리아 등 소식은 다음과 같다.
◆동아ST, ICDM 2022에서 ‘슈가논’ 추가 3제 병용요법’ 연구 결과 발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 ICDM 2022(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이하 ICDM 2022)에서 Dapagliflozin/Metformin에 자사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성분명 Evogliptin)군’을 추가한 3제 병용요법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 3상 시험(PI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윤건호 교수)의 결과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성훈 교수가 맡았다.
해당 임상시험은 Metformin과 Dapagliflozin의 병용에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Evogliptin을 1일 1회, 24주/52주 동안 추가 병용 투여한 후 위약 대비 Evogliptin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평가했다.
임상 시험 대상 환자는 283명으로 2형 당뇨 유병 기간으로 평균 당화혈색소(HbA1c)는 7.91%였다. Primary End Point는 24주 및 52주 후 당화혈색소의 변화를 비교했다.
Baseline 대비 투여 후 24주 시점의 당화혈색소의 변화는 Evogliptin군 -0.69%, 위약군 -0.04%로, Evogliptin군에서 위약군 대비 당화혈색소를 유의하게 0.65% 감소시켜 Evogliptin군의 혈당 강하 효과가 위약군 대비 우월함을 입증했다.
투여 후 52주 시점에도 Evogliptin군이 위약군 대비 당화혈색소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52주 시점까지 Evogliptin의 혈당 강하 효과가 유지됨을 확인했다. 24주 시점에 당화혈색소 수치 7.0% 미만의 목표 혈당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Evogliptin군이 42.1%로 위약군 9.9% 대비 현저히 높았고, 52주 시점 역시 Evogliptin군이 32.1%로 위약군 8.5% 대비 우수함을 확인했다.
저혈당을 포함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두 군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공복 혈당(FPG) 및 1일 평균 혈당(MDG) 변화에서도 투여 후 24주와 52주 시점 모두 위약군 대비 Evogliptin군이 의미 있는 효과 차이를 입증했다.
당뇨병은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β-cell가 자가면역 반응으로 파괴되는 질환으로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몸 안에서 스스로 포도당 조절 역할을 하는 췌장의 β-cell 기능 보전 및 개선이 중요하다. 이에 해당 연구는 Evogliptin의 β-cell 기능 보전 및 개선 효과의 유의함도 입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Evogliptin의 혈당 조절 효과와 β-cell 기능 개선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신약 26호 Evogliptin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한국인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더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 국내 첫 접종 시작
모더나 코로나19 오미크론 함유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가 지난 11일 국내에서 첫 접종을 시작했다.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 (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백신)는 18세 이상에서 SARS-CoV-2로 인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지난 9월 27일부터 고위험군, 60살 이상 면역저하자, 감역취약시설 입소자 등 우선 접종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기초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은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신신제약, 2022년 4분기 영업∙마케팅 POA 개최
신신제약이 지난 6~7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영업 및 마케팅 임직원 약 1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영업과 마케팅 부문 워크숍 POA(Plan Of Action)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지난 3분기 실적 분석과 함께 기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고, 남은 4분기 활동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코로나19는 영업 마케팅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가져왔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임직원 분들 덕분에 올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과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약국과 상생하는 건강한 OTC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 ‘내 삶을 확장시키는 방법’ 공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가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혈우 환자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응원하는 ‘채-움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과 협업 기획한 특별 강연 ‘내 삶을 확장시키는 방법’ 편을 공개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를 총괄하는 박희경 대표는 “혈우 환자들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까지 살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보인 ‘채-움 캠페인’이 2회를 맞은 가운데, 이번 강연이 혈우 환자와 가족 마음의 빈 공간을 채워주고 힘을 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노피가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혈우 사회에 기여하고자 진행해 온 다양한 CSR 활동에 이어, 앞으로도 혈우 환자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코헴회 송재청 회장은 “혈우병은 수많은 질환 중 하나이며, 이번 강연이 혈우 환우와 그 가족이 마음을 극복해나가는 기회가 되고, 질환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몰랐던 대중들이 혈우병을 평생 관리해나가는 만성질환 중 하나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미션위크 챌린지 진행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암젠코리아 미션위크 챌린지(Amgen Mission Week Challenge)’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션 위크 챌린지에 참여한 암젠코리아 제너럴메디슨(GenMed) 사업부 영업부 김민식 부장은 “이번 챌린지는 다양한 형태로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암젠의 미션을 되새길 수 있는 참여 이벤트가 마련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 ‘행동하다’ 프로그램을 위해 가족들에게 미션위크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했더니 흔쾌히 함께 해줘서 퇴근 후 가족들과 걸으며 미션위크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었다. 덕분에 더 많은 기부금을 모을 수 있었고, 가족과 제약회사에 근무하며 느끼는 사명감을 이야기하며 돈독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암젠코리아 미션위크의 3가지 챌린지를 통해 한 주 동안 집중적으로 ‘환자를 위한다’는 회사의 사명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진 만큼, 앞으로 일상 업무에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