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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심부전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전 세계 19개국 약 800명 참석 주요 국제학회와 조인트 심포지엄 등 진행 2022-09-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심부전학회(회장 강석민,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2022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Overcome Heart Failure with Multidisciplinary Team’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약 800명(약 100명 외국인)이 등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관심을 모았다.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사진 오른쪽으로 : 최진오 총무이사, 손정우 홍보간사, 유병수 부회장, 강석민 회장, 김성해  홍보이사, 조현재 진료지침이사, 안효석 정책간사)  


◆대면회의 구성 

우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온라인 회의 없이 대면 회의로만 진행이 되는 행사라는 점이다.


강석민 회장은 “심부전은 간호사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영역과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공중보건의사는 물론 간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고 말했다. 

정욱진(길병원 심장내과 교수)학술이사는 “일부 외국 일부연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현장참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 학회와 조인트 심포지엄  

이번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주요 국제학회와 조인트 심포지엄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미국심부전학회와 박출률 저하 심부전에서의 주요 심부전 약제 4종류의 동시 치료 (implantation of 4 pillars), ▲유럽심부전학회와 박출률 보전 심부전에서의 새로운 치료방법, ▲중국심부전학회와 박출률 보전 심부전에서의 주요 이슈 및 ▲일본심부전학회와 심장이식에 대해서 합동 세션을 진행한다. 


◆TCP 리더십미팅

또 유럽, 중국, 한국의 대표들이 모여서 1년 한번씩 의제를 만들어 가이드라인 전 단계 형태로 논의해서 3개 학회 명의로 각각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미팅에는 유럽심부전학회 대표들(현회장, 차기회장, 직전회장)이 다 참석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욱진 학술이사는 “이 미팅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시작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며, “논의된 결과들을 각자 학회 학회지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풍성한 학술연구결과들 발표 

이외에도 풍성한 학술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전체 72개 세션에 247명(외국 25명 중 현장 참석자 9명)의 연자와 약 300편의 연제, 112편의 초록 중 약 70편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SGLT2 inihibitor와 관련된 내용들도 10개 이상 발표가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최진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총무이사는 “이번 학술대회 발표 내용은 편집 후 VOD 형태로 회원들에게 약 3개월 동안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석민 회장은 ”대한심부전학회는 심부전에 대한 학문적 발전은 물론, 환자 치료에 대한 표준임상지침의 개발, 의료진 교육 및 심부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제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최근 업데이트 되고 있는 심부전의 최신 지견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글로벌 학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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